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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7 07:26
 글쓴이 : 물가에아이
조회 : 597  














태풍이 지나간다는데 /  물가에 아이

하늘은 높기만 하고

마치 가을이 온듯도 한데

 알수 없는 그 무엇이
온 몸을 칭칭 감아서
한 발자욱도 내 딛을수 없고

물에 젖은 솜처럼
아래로만 가라 앉는 몸
바둥거림 없이
그냥 가라 앉고 싶어라

일상이 무력감
알 수 없는 슬픔
허전한 마음에...

태풍이 내 가슴을 지나고
내 머리 속의

헝클림 풀어주면 좋으련만
 

가을은 가마득히 올 생각이 없는듯 한데
마음만 가을바다 가운데 서서
온 마음이 휘청 이고
온 몸이 널부러져
꽁꽁 앓고 나니 이틀이 저절로 사라졌다




물가에아이 17-08-07 07:31
 
오늘이 入秋라네요 가을에 들어선다는...

마치 사우나실에 들어선 것처럼 습도 높은 날들 ....
해마다 여름이 더웠지만 올해는 최고인듯 합니다
태풍 노루가 빨리 뛰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시간들이 계속이어져 갑니다

새로 시작 하는 한 주 월요일 입니다 ~!!
더위 이겨 내시고 시원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

음악 연속으로 들을 만 합니다
더위가 잊혀질거여요  들어보셔요~!!!
정석촌 17-08-07 09:16
 
여름이  지쳐 
                    석촌  정금용


코스모스
꽃  연한  냄새도  없이

빈 바람
머리카락  성긴  빗질하고  가 버린다


거친  방파제  때리며
우짖는  흰 포말    물의 몸부림

모래사장에  스미며  사라지는 
파도의  끝 모습    쓸쓸하게  잦아들어
 

기진한듯 
여름  말이 없고 
힘없는  발자국만  남아


낮게 잠겨  검푸른  수평선 보며

하늘은  함께  푸르건만

가을  부를
생각이 없네
     
물가에아이 17-08-07 09:35
 
석촌詩人님~
역시 멋진 詩한 수 놓으셨네요~
물가에도 부서지는 파도를 주인공으로 글 쓰다가 ...ㅎㅎㅎ

오늘이 입추라고 하네요 ~
절기는 못 속인다는 말이 있듯이 아마 시원해 질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더위라 생각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요~!
오호여우 17-08-07 11:25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물가에아이 17-08-08 09:30
 
여우님~
바다는 파도가 있어야 하고 파도는 동해에 가야 하지요~
시원한 하루 되시어요~
사노라면. 17-08-07 12:00
 
파도가 모니터 밖을 튀어 나올것 같아요
여름바다 못 갔는데 대리만족합니다
엄청 시원해 졌어요 눈도 마음도...^&^
     
물가에아이 17-08-08 09:31
 
사노라면님~
파도가 사실적으로 보이시나요~!?
물가에도 사실 여름바다 사람 많은 곳은 별로입니다
가까운 해운대도 광안리도 겨울에 찿지요~!
오늘도 행복하시어요
해정 17-08-07 14:29
 
울진 다녀왔군요
파도소리에 조금운 시원해
지는 듯 하지만 짜증스러운 날들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입추라지만
부산 날씨는 36도라하네요.
집에서도 땀은 줄줄 흐르니
언제나 더위가 물러갈련지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물가에방장님!
건강 조심하세요.
     
물가에아이 17-08-08 09:33
 
해정님~
덥다 소리 하기도 지칠 마큼 덥습니다
실내에 잇는것이 더위 피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어제 물가에 한낮에 집으로 돌아오는길 몇 정거장 걷고 죽는줄 알았어요...ㅎ
택시비 아낄려다가...ㅋㅋㅋ
절기는 못 속인다고 입추가 지났으니 날씨 저도 체면이 있으면...^^*
오늘도 건강 하시게 시원하신 시간 되시길요 해정님~
보리산(菩提山) 17-08-07 14:54
 
가뭄과 폭염 이라도 해결 되려나 하고
불청객 태풍을 기다리기도 했는데,
남도의 가뭄은 언제나 해결 될려는지!
물가에아이 17-08-08 09:35
 
보리산 선생님~
글쎄 말입니다요
태풍덕에 비가 좀 내리려나 했더니 공염불이 되고 마는듯 합니다
가물어서 걱정입니다
밭작물이 안되니 식탁의 물가지수도 자꾸 오릅니다
식구 많은집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ㅎ
건강 챙기시며 오늘도 행복하시어요 선생님~!!
산그리고江 17-08-10 10:37
 
밀려오고 부서지는 파도를 보니 스트레스와 더위가 달아납니다
     
물가에아이 17-08-11 07:53
 
산그리고江 님~
사진은 그래서 좋은것 같아요
사진 담아 온 물가에도 다시 사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어요~
Heosu 17-08-10 20:41
 
약간 태풍의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부산은 얼마나 비가 오기가 싫었던 건지 여름내내 비구경하기가 참 어려웠거든요..
그래도 시간은 가고 계절도 바뀌게 될테죠...한 스므날쯤 기다리면,
예전에 찾았던 울진,그리고 강구항, 그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 오릅니다..덕분으로,
물가에아이 17-08-11 07:55
 
허수님~
어제 다녀간 비가 조금 시원하게 하네요
경남쪽 가뭄이 심각하다고 해요~
지금쯤 부여가시는 길이 게시겠네요
길은 안 막히는지예...
사진을 좋은것 같아요
추억도 공유하고 ...
좋은 시간 보내시며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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