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인터넷상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작성일 : 17-09-08 17:34
 글쓴이 : 사노라면.
조회 : 468  




 

저녁밥 할 시간에 맞추어 피는 꽃

꽃말은 겁쟁이, 내성적, 소심, 수줍음이라고 하네요

 

시계가 흔하지 않든  옛날에 분꽃이 피는 시간이 저녁밥 지으러 갈 시간이라고

밭에서 일하시다 들어 오시기도 하고 이웃집 마실 가셨다가

집으로 돌아오시기도 했다고 하네요

나팔꽃과는 반대로 피고 지는꽃인가 합니다

어릴적 추억을 그대로 안고 피는 꽃 아직도 볼수 있어 행복합니다

 

 

 

엄마와 분꽃  / 이해인

 

 

엄마는 해마다 

분꽃씨를 받아서

얇은 종이에 꼭꼭 싸매 두시고

더러는 흰 봉투에 몇 알씩 넣어

멀리 있는 언니들에게 선물로 보내셨다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온 나에게엄마는

"분꽃씨를 뿌렸단다 머지않아 싹이 트고 꽃이 피겠지?"

하시며 분꽃처럼 환히 웃으셨다



많은 꽃이 피던 날

나는 오래오래 생각했다

 

고 까만 꽃씨 속에서

어쩌면 그렇게 푸른 잎이 돋았는지?

 

어쩌면 그렇게 빨간 꽃 노란 꽃이

태어날 수 있었는지?

 

고 딱딱한 작은 씨알 속에서

어쩌면 그렇게 부드러운 꽃잎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는지?

 

나는 오래오래

분꽃 곁을 떠날 수가 없었다

 

*분꽃 꽃말을 검색하다 이해인님의 가 보여 옮겨봅니다

 

 


산그리고江 17-09-09 06:47
 
그리움의 꽃입니다
울 어머님도 꽃씨 챙겨받는것을 좋아 하셨습니다
우리는 작은 글씨를 깨알같다 하는데
더 작은 채송화씨가 있습니다
까맣게 윤기나든  그 씨앗이 수없이 많은 꽃이 되었습니다
     
사노라면. 17-09-12 13:59
 
채송화씨는 터질듯 말듯하다가
손을 가만히 갖다 되면 톡 하고 터져버리지요
채송화씨 금방 연상이 됩니다
건강 하세요
오호여우 17-09-10 11:50
 
까만 분꽃씨가 생각납니다
     
사노라면. 17-09-12 14:00
 
가만 분씨 으깨면 하얀 가루가 나왔든가 한듯해요
가물 가물 해서 자신은 없지만요
건강 하세요
저별은☆ 17-09-11 13:43
 
분꽃 흔하디 흔해도 이제 분꽃도 명물꽃이 되었습니다
오색 찬란한 색색의 분꽃이 너우러진 뜰앜을 생각합니다 ~
     
사노라면. 17-09-12 14:01
 
분곷은 여러가지로 섞여 피기를 잘 하더군요
한가지 색보다 서로 사랑을 나눈듯한 색들..
어릴적 꽃이라 아직도 챙겨 찍는답니다
물가에아이 17-09-11 17:12
 
우리 주위에서 사라져 가는 꽃들이 참 많은듯 합니다
채송화 봉숭화 맨드라미 채송화 ...등
해바라기는 요즘 다시 대세인듯 해서 다행이구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셔요~!
     
사노라면. 17-09-12 14:02
 
사라져가는 우리의 정서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결국에는 외래종들이 다 차지하고 말것 같아요
의식 있는 사람들의 보존 노력이 있어야 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Heosu 17-09-12 10:37
 
분꽃,봉선화,채송화,맨드라미등
이름만 들어도 따뜻하고 정겨움이 가득한 꽃들이 있죠..
돌담아래 작은 화단에 곱게 피어 있었던 분꽃 그 까만 씨앗으로
동무들과 장난도 많이 쳤고요...이런 꽃들을 만나면 어린시절로 돌아갑니다..
사노라면. 17-09-12 14:03
 
분곷 채송화 맨드라미
그러고 보니 모두 작은 까만 씨앗이 들어있은것 같아요
어릴때 자주 접했든 꽃이라 마음의 고향 같습니다
건강 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갤러리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 !!!!(포토방 사진전) (14) 물가에아이 07-31 23297
3210 비구니 사원에서.. (1) 해조음 07:03 46
3209 백양사의 겨울 (1) 물가에아이 12-13 122
3208 겨울맛 납니다 베드로(김용환) 12-13 107
3207 동백섬 누리마루의 일몰경 (3) jehee 12-13 140
3206 사돈의 나라 베트남 -1 (1) 숙영 12-13 109
3205 雪山에 오를땐 꼭 !! (2) 8579립 12-11 184
3204 겨울이 익어간다 (2) 오호여우 12-11 181
3203 한번 밖에 없는 인생 (6) 저별은☆ 12-11 201
3202 겨울 간절곶을 찾다.. (5) Heosu 12-10 171
3201 겨울여행 (14) 물가에아이 12-10 274
3200 월출산 (5) 8579립 12-09 186
3199 벌써 기다려 지는 봄 (7) 산그리고江 12-08 230
3198 채송화 (6) 사노라면. 12-08 169
3197 기 원 - 미얀마에서 (5) 해조음 12-08 212
3196 늦가을 까지 피든꽃 (4) 사노라면. 12-07 198
3195 또 한해가 저무는 달빛 (12) 저별은☆ 12-06 288
3194 모세의 기적 (6) 오호여우 12-06 178
3193 초겨울 평화로움 과 가을벚꽃 (5) 하늘아래빛 12-06 156
3192 새의 외로움 (10) 산그리고江 12-05 224
3191 죄송 합니다 (8) 8579립 12-05 207
3190 시마을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12) 저별은☆ 12-04 254
3189 하동 평사리 초가집과 감나무 (7) 여백의미MJ 12-04 187
3188 향기초님이 담아주신 포토방 식구들 사진 입니다 (7) 물가에아이 12-04 240
3187 박무강 바리톤 가수 열창 (10) 鴻光 12-04 159
3186 12월 송년의 날 단체 사진들~!! (17) 물가에아이 12-03 342
3185 보고 싶었든 우리님들~!!(2) (11) 물가에아이 12-03 277
3184 보고 싶었든 우리 님들~!!(1) (8) 물가에아이 12-03 231
3183 일출 (6) 은린 12-03 150
3182 미얀마의 여인들 (5) 해조음 12-02 342
3181 산수유 의 메세지...... (4) 베드로(김용환) 12-01 209
3180 가을은 미련없이 떠났어요. (12) 숙영 12-01 200
3179 11월의 소경 (3) 고독한영웅 12-01 155
3178 가을 끝자락 거리에서 .... (2) 하늘아래빛 11-30 235
3177 나들이 (3) 오호여우 11-30 188
3176 도담의 日出 (8) 물가에아이 11-30 181
3175 초겨울 앞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3) 하늘아래빛 11-29 232
3174 한때 큰 소리 의 울림이 ~ (11) 저별은☆ 11-29 262
3173 가을이 남긴 흔적들... (6) Heosu 11-28 209
3172 남강다리에서 본 진주성 (9) 물가에아이 11-28 222
3171 가마우지 (10) 鴻光 11-28 169
3170 진주 수목원에서 ~~ (6) 여백의미MJ 11-27 171
3169 국화축제날 불꽃놀이 (6) 오호여우 11-27 154
3168 이름 모를꽃 (7) 사노라면. 11-27 185
3167 포도가 막 달리기 시작할때 (6) 산그리고江 11-27 139
3166 여농 선생님 축하 해 주세요~! (13) 물가에아이 11-26 253
3165 경주 문무대왕수장릉 아침 과 주상절리 (6) 하늘아래빛 11-26 154
3164 이렇게 아름다운 길 에 서서~ (15) 저별은☆ 11-26 211
3163 화려한 적멸 (7) 강미옥 11-26 166
3162 곱게 나이든 절집처럼... (6) 나온제나 11-25 204
3161 작은 돌탑이 있는 풍경... (12) Heosu 11-25 152
3160 향수의 빛 (9) 鴻光 11-25 207
3159 11월의 두얼굴 (3) 베드로(김용환) 11-25 211
3158 봄 눈처럼 녹아 버렸지만. (12) 숙영 11-24 190
3157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1) hemil해밀 11-24 148
3156 가을거리에서.... (2) 하늘아래빛 11-24 155
3155 삶에 비타민 여행 (4) 함박미소 11-24 176
3154 못 올리고 지나간 사진들에 ~백일홍 (14) 저별은☆ 11-23 223
3153 그대여! 누가 풀어 줄리까. (10) 해정 11-23 208
3152 브라이스케년 (8) 鴻光 11-23 195
3151 문광지의 가을 (17) 물가에아이 11-22 332
3150 겨울로 가는 길에서... (10) Heosu 11-21 299
3149 겨울바다 (3) 블랙커피2 11-21 195
3148 감 말리기 (6) 산그리고江 11-21 186
3147 비토섬에서의 하루~! (9) 물가에아이 11-21 243
3146 창원시 메타스퀘어길 (5) 여백의미MJ 11-20 252
3145 재두루미의 비행 (5) 고독한영웅 11-20 187
3144 라스베이거스 (7) 鴻光 11-19 256
3143 늦가을의 자작나무 숲 (5) 해조음 11-19 344
3142 Heosu님 보셔요~!! (15) 물가에아이 11-18 353
3141 단풍나무아래 (8) 해정 11-18 302
3140 가을, 그리고 이별이야기... (6) Heosu 11-17 375
3139 나리 계 탄날 ~!! (15) 물가에아이 11-17 300
3138 창원 소답동 김종영생가 (4) 여백의미MJ 11-17 253
3137 어둠속의 가을초상 (2) 베드로(김용환) 11-17 236
3136 진해 내수면 생태공원 (5) 여백의미MJ 11-16 215
3135 소래 생태습지의 가을 (7) 저별은☆ 11-16 280
3134 철 지난 사진 (8) 산그리고江 11-15 269
3133 내게 너무좋은 우리동네가을 (2) 베드로(김용환) 11-15 274
3132 은행나무길에서 (4) 고지연 11-14 295
3131 내수면연구소 (4) 오호여우 11-14 210
3130 선운사의 단풍 (15) 물가에아이 11-14 316
3129 천성산은 가을이 머물러 있지 않았다... (6) Heosu 11-14 251
3128 가을시작때 ..... (4) 산그리고江 11-14 203
3127 풍각장날 (3) 오호여우 11-13 247
3126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청년 (4) 들꽃다소니 11-13 262
3125 친구와 놀다,<바다,산> (3) 함박미소 11-13 235
3124 2017년 시마을 송년모임 안내 (10) 운영위원회 11-13 1735
3123 내려다 본 산길 (11) 물가에아이 11-13 280
3122 물위에 그린 수채화 (장성 백양사)~` (6) 8579 11-12 330
3121 그곳은 이미 겨울 잠 속으로~ (9) 저별은☆ 11-11 422
3120 메타세콰이어 그 풍경은... (14) Heosu 11-10 381
3119 위양지의 가을 (10) 여백의미MJ 11-10 326
3118 갈잎의 탄식 (16) 숙영 11-10 318
3117 (8) 산그리고江 11-10 241
3116 가을은 호수 속에 (11) 해정 11-10 310
3115 지붕에 앉은 가을 (17) 물가에아이 11-09 433
3114 길따라 떠난 여행 (목포대교,진도대교,보길도대교) (8) 함박미소 11-08 342
3113 단풍길 (8) 오호여우 11-07 449
3112 억새들에 가을노래 (21) 저별은☆ 11-07 466
3111 갈매기들에게 (8) 마음자리 11-07 275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