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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9 09:22
 글쓴이 : 물가에아이
조회 : 988  
























안동에서 제 1회 안동포(삼베)전국사진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첫 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 만에 도착하니 10시 55분~


10시부터 시작이라고 하지만 어쩔수 없다

버스 터미널에서 행사장 까지 가는 시내버스 28번  빨리 타게 되기를 희망하며 시내버스 정류장에 가니

다행히 얼마 안 기다려 도착한다


아무도 타지 않은 버스에 첫 손님이 되어 타니 또 다른 느낌~

목적지를 가는 차 맞느냐고 물으니 맞다고 대답하며

" 사진 찍으러 갑니까~!"
" 사진대회가 있다고 해서 창원서 올라왔어요~"

" 첫차로  오셨겠네요~"

" 다행히 시내버스 연결이 금방 되어 좋네요~!" 안 그래도  지각인데예~"

" 내리는곳 좀 아르켜 주세요 첫 길이라 잘 모릅니다"

부탁을 하고 앉으니 마음이 편안하고 기대가 충만해 진다


무엇을 담을 수 있을지...전쟁이라고 했는데 ~~~~

거의 50분이 걸리는 시골길 창밖 풍경이 쏠쏠하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서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도착 하자 마자 몇 컷 겨우 담고

점심 먹으려 선 긴 줄을 보니 이것 또한 아니다 싶어 참가비 내려는 마음을 포기하고

사진 대회 사진 담기도 포기하고 돌아서 나오다

아쉬운 마음에 시골동네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이것 저것 몇장 챙기고....


아마도 첫 회라서 경험 미숙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것이다 생각하며

좀 더 성숙해 지는 사진 대회가 해마다 열리기를 기원해 보며

그래도 준비 하신다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오후 시간의 사진과 에피소드 그리고 감사의 인사는 다른 사진과 함게 올리겠습니다


 

 



 

 



.

물가에아이 17-09-19 09:25
 
카메라는 이름의 총을 들고 전쟁터에 다녀왔습니다
자리를 선점하려는 적군들 사이에 어떻게 한 컷 담으려고 아우성을 치면서...
특히 빨간바지 입은 진행자    행사 도우미가 아니고... 적군 보다 더 성가신 존재 였습니다
어느 사진이든 신체 한 부분이 들어가게 서 있어 삭제 하고 마무리 한다고 몇시간이 걸렸습니다

실을 만들고 그 실을 연결하고 실로 베를 짜고....
우리 고유의 전통 사진대회라서 우리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다녀왔어요~!
사진을 제대로 못 담아 속상하지만 ....
오호여우 17-09-19 12:28
 
ㅎㅎ
고생하셨네요
     
물가에아이 17-09-20 07:42
 
여우님~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왔다우...ㅎ
그래도 오후에 생가치도 않은 사진을 건져서 행복하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사노라면. 17-09-19 14:05
 
안동포 말만 들어서 검색을 해보니

안동포는 안동지방에서 짜낸 삼베를 이르는 것이고
천의 발이 유난히 고와 예로부터 이름이 났다.
안동지역은 기후와 토질이 대마가 자라기에 적합하여 대마의 품질이 우수하다.
여기에 안동지방 아낙들의 곱고 섬세한 솜씨가 더해져서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으로 꼽혔다.
지금도 여름철 고급 한복감으로 손꼽히며,
특히 수의감으로는 더없는 상품으로 친다.  -[네이버 지식백과]-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우리의 전통은 오래 오래 유지 되어야 하는데 요즘 젊은 이들이 할려고 하는지...
     
물가에아이 17-09-20 07:43
 
사노라면님~
검색 잘 해보셨어요~
안동포 유명한것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
모델 어머니들 입고 계시는 옷이 윤기가 흘렀어요...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해정 17-09-19 18:14
 
안동에서 전통을 이어가는 안동포
치마저고리 입은 여이들 모습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하는것을 무엇한다고 들었는데
까멱었답니다
무슨틀에 메어진 실가닥에 풀칠를 하고 있는
모습같아요.
전통을 이어가는 그분들게 감사해야겠습니다
좋은 곳에 다녀 왔군요.

방장님!
편안한 시간 되세요.
     
물가에아이 17-09-20 07:45
 
해정님~
물가에도 늦게 도착해서 설명도 들을사 이 없이(설명을 한건지 안한건지 조차 몰라요)
사진만 급하게 몇장 담고 보니 점심 시간 이였어요~
긴줄에 지쳐서 점심 먹는것도 포기 하고 쫄쫄 굶었지요...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어요 해정님~!
민낯 17-09-19 20:01
 
아이고!~방장님께서 제 고향 안동을 다녀오셨군요.
먼길을 고생하셔서 별 소득이 없었다하니 제가 다 죄송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거기가 임하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버스터미널이 옮겨서 그곳까지 거리가 제법 멀어요.
낙동강 옆에 위치한 그곳은 토질이 대마 재배에 적합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릴적 낙동강가에 안동포 건조하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가신 김에 도산서원 하회마을 안동댐을 보고 오셨는지요?
제가 갔었다면 여기저기 구경 시켜드렸을텐데 아쉽습니다.
사진을 보니 길쌈하는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물가에아이 17-09-20 07:49
 
어머낫~
민낯님 고향이 안동이시네요~!?
~ 그려니껴? 안 그려니껴? 특유의 안동 말씨 ..구수해요
시외터미널도 잘 지으져있었구요
그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도 어마 어마 했어요...ㅎ
바로 연결되어서 다행이 50여분 만에 도착했어요
아주 시골 분위기가 나는 곳이였어요
동네 이름이 금소 였든것 같아요

하회마을은 오래전에 다녀왔지만 한번 더 가야 하구요
안동댐도 두어번 다녀왔어요 새벽사진은 있는데 야경 사진이 없구요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듯 해서 좋습니다...ㅎ
자부심 가질만 하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Heosu 17-09-19 22:56
 
그런 행사,축제로라도 전통의 명맥을 이을수만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싶습니다..
자꾸만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그리고 전통보다 이익에 몰두하는, 그리고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낡은 것들..
전통그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주시길 저도 기원해 봅니다..돈이 아닌 따뜻한 정이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물가에아이 17-09-20 07:50
 
허수님~
맞아요
이렇게 행사를 하다 보면 한 사람이라도 더 알게 되겟지요
그런데 명맥을 이어 가야 하는데 힘든 일이다 보니 ...
문제는 진사들의 인성입니다
양보 없고 예의 없고...아이고~
무시라 무시라 하고 왔어요...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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