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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7 10:14
 글쓴이 : 산그리고江
조회 : 707  




시골집 낡은 방문

어머님 손때가 묻은 낡은문이

열때마다 삐거덕 거립니다

잘 열리지 않습니다

왈칵 힘을 주고 밀치면 더욱 열리지 않습니다

달래듯 어루만지듯 살째기 열면 빼시시 열립니다

 

문만 바꾸기도 어색해 질것 같고 그래서 두고 달래며 여닫는 문

사람의 감정도 그런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왈칵거리면 더 닫아버리는 마음

 

추석이 다가 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 만나는 기쁨도 잠시

또 다른 평소에 서운한 마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왈칵 밀고 당기지 말고 어루만지듯 밀고 당기는 대화가 되면 마음이 잘 열리고 풀릴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별은☆ 17-09-27 10:24
 
올해는 사과값이 저렴합니다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맛도 어느해 보다 달고 좋습니다
원없이 사과 먹을것 같습니다

참으로 옳으신 말씀을 하셨습니다
명절이면 이곳 저곳에서 큰소리 나는 집들도 많겠지요
평소 서운했던 마음들을 쏱아내니 그렇겠지요
어루만지듯 달래듯 한발 물러서서 이해와 오해 풀어가면서
아픔 남기는 추석이 아니었으면 하는 같은 마음입니다
감사히 봅니다
행복하신 명절 되세요
사노라면. 17-09-27 10:59
 
사과가 먹음직 하게 익어가네요
한비 베어물고 싶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가족끼리 다툼이 점점 많아져 가는 세상인듯 합니다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셔요
물가에아이 17-09-28 09:38
 
아침의 사과가 보약이라는데 실천하지 못하는 ..
달려 있는 저 사과들 찰케상에 올리면 좋겠어요
어루만지듯 대화하는 습관을 들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성질이 굽해서도 그렇지만 원래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들...
추석날 좋은 날 되시길요
숙영 17-09-30 23:01
 
어머니 손때 묻은....
갑자기 어머니가 생각나 눈물이 맺힙니다.
낡은것을 보면 왜 어머니가 생각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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