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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8 07:43
 글쓴이 : 물가에아이
조회 : 347  


















해무(海霧)속에서/ 물가에 아이

 

여름이 지나가는 즈음에

돌아보는 여름 바다 그리고 해무(海霧)


난데없이 다가와서 드리워지든 시간

온몸을 적실 듯 천천히...


가라 앉는 마음처럼 허무스럽고

은밀한 비밀을 속삭이듯 가만히 가만히 


그 손끝에 오롯이 포로가 될 것 같아

뒷걸음치며 피해 보지만

어느덧 깊은 늪속에 빠진듯 허우적거렸든....


아직도 가슴에 품고  있는 그때 그 시간

아픔을 나눠 주고 돌아섰든 그 자리


진해졌다 옅어졌다 깔리든 안개 그리고 안개


 




물가에아이 17-09-28 07:51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남은 시간은 오롯이 살아있습니다
가을비 다녀가고 나니 으스스 추운듯 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9월 마무리 잘 하시는 날들 되시길요~!
정석촌 17-09-28 10:07
 
허무虛霧  /  석촌  정금용



안개 짙은 
잘린  다리끝에  매달린 애원은


노을의  하염없는
기다림이 아니야


사랑을  약속하던
  둥근 반지
양팔로  버틴 
바람의  포옹이였어


멈춰서버린
다리가
이미  알아버렸으니까


해무  다가서는데
그리움 모두  지우고
너울 창파따라


가을내내
울어보아도 
지워지진  않으리
     
물가에아이 17-09-29 17:19
 
석촌시인님~
노을을 못 담고 돌아 왔지만 담은것 못지 않은 풍족함이 가득했었지요
늘 흠모하든 안개를 만나게 되어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언제나 좋은시 고맙습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하시길요~!!
여백의미MJ 17-09-28 22:13
 
캬 형용할수 없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 궁금해지고 달려가보고 싶어집니다
딸래미의 도움으로 이제야 가입을 하게 됩니다 멋뜨러진 글과 좋은음악에 눈물이 핑 돌기도 하네요
한참을 머물게 되네요 ^^
     
물가에아이 17-09-29 17:20
 
여백의 미님~
추석 준비는 잘 되어가시나요~?
감성이 풍부하신듯 해서 기대가 됩니다
인연은 인연을 낳는다고 했어요~
늘 좋은 시간 되시고 건강도 나날이 좋아지기를 빕니다
김선근 17-09-28 23:18
 
구봉도 낙조대에서 바라본 해무,,,,참으로 멋진 풍경입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멋진 조형물과 안개가 낀 바다
어느 여름날 담았나 봅니다
진해졌다 옅어졌다 하는 해무,,,,우리네가 가는 인생길이지요
시가 좀 슬픕니다,,, 먹구름 속에서도 태양은 빛나듯
넘 허무해하지 마시고 밝은 태양을 보세요
덕분에 구봉도 아름다운 해무와 방장님의 멋진 모습 잘 감상했습니다
곧 한가위 명절이 다가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물가에아이 17-09-29 17:23
 
김선근 회장님~!!
다녀가셨네요~
물가에 한테 서해는 늘 그리움입니다
구봉도 다녀올때쯤의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좋아하는 안개속에서 울먹이든 그 마음이 형용하기 어려운 느낌 이였어요~
늘 격려 주시는 힘으로 열심히 사진 담겠습니다
추석 한가위 잘 보내시고 행복하신 일들만 있으시길 빕니다~!!
숙영 17-09-30 22:56
 
아니 어떻게 여기까지 다녀 가셨나요.
우리 동네인디 ㅋㅋ(두시간 거리)
저곳에 해 지는 장면이 잡힌다던데
저도 오전에만 다녀 왔어요.ㅎ
     
물가에아이 17-10-03 10:00
 
숙영님~
늘 원하든 해무속에 서 있다 왔습니다
일몰은 못담아도 좋았어요~!
언제 시간 내시어 일몰 한번 도전해 보시어요~
늘 좋은날 되시구요~
저별은☆ 17-10-02 21:14
 
구봉도 해무 가득한 아련한 추억의 저곳에
언잰가 다녀온 곳인데 까마득합니다 ~
행복한 추석 명절 되시길요~
물가에아이 17-10-03 10:01
 
별은님
인천서는 가기 좋을듯합니다
겨울의 멋진 시간 한번 가져보시어요~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시어요~
사노라면. 17-10-08 16:58
 
멋집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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