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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3 08:38
 글쓴이 : 마음자리
조회 : 936  

크기변환_DSCN5750.JPG

낡은 잎

나날이 낡아간다

주름진 얼굴

바싹 마른 몸

비 내릴까 두렵다

바람 불까 두렵다


나날이 젊어질 땐

푸른 얼굴

빛나는 몸

비 더불어 춤추고

바람 더불어 노래 불렀지


곧 사는 일 끝내면

춤도 노래도 없는

두려움도 없는

내가 온 그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산그리고江 17-10-13 20:07
 
너네들은 늙어 봤느냐
나는 젊어도 보았고 나이 들어도 보았다~
천년 만년 살것처럼  오만 방자한 청춘들에게~~~~  ㅎ
반갑습니다 ~  마음자리님
고지연 17-10-14 07:53
 
나뭇잎에 검버섯이 피었네요  ㅎㅎ
그래도 나뭇잎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멋진 작품이네요
마음자리님  가을잎 보며 돌아갈 곳을 걱정 하는 나이는 아니시죠?
오늘도 가을바람이 마음을  흔드는 날씨네요
무언가 글이라도 끄적여야 할 것 같은 가을입니다
해정 17-10-14 16:14
 
나무잎에 검버섯이
잔득 핀 것을 보니 가을은 짙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더욱 흉하지요
즐겁게 살다가 고운 노을처럼
떠나기를 바랄뿐입니다.
마음님은 아직 창창하시면서
왜 그런 말씀을 하시리까

마음자리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워 드립니다.
물가에아이 17-10-15 09:46
 
마음자리님~
세월이 가는게 점점 서글퍼 집니다
빨기 가는건 아직도 원하고 있지만예~!
그대신 곱게 머물다 가고 싶은 욕심을 가끔 부려 봅니다
늘 좋은것만 생각하며 살아보자구요 마음님~
하시는일 번창하시며 건강 하시길 빕니다~!!
사노라면. 17-10-15 16:10
 
나이들어 기운을 잃어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곧 자신의 모습 이겠거니 하면서 예사로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생물은 태어나면 죽게 되어있는걸 알면서
천년 만년 살것 처럼 욕심을 부리는 어리석음...
깊은 생각을 해 봅니다
숙영 17-10-17 17:30
 
마음자리님
올만에 오셨네요
사진과 에세이가 잘 어우러집니다.
자주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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