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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1 16:14
 글쓴이 : 베드로(김용환)
조회 : 560  

 

  나는 참 말이 많다,  . 글,사진 - 베드로(김용환)

                                                                                사진출사 장소 - 일산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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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이 많다.

득뎀의 말도 아니면서 허허실실 쓸데없는 말이 많다

내가 살아 오면서 스스로 깨닫기 보다는 주변 평가가 그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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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만히 있으면 입 다물고 있으면 이가 아프다

아무것도 씹을 일이 없는 그냥 빈 입인데

어금니를 꾹 다룰고 있다 보니 아구통이 아플정도다

 

1720171229-173716-259.jpg

나는 가만히 있는것 자체가 싫다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마냥 이야기 하고 싶고

농담이라도 하면서 깔깔 웃어야 적성이 풀린다

 

1720171229-181147-579.jpg

수 년을 살아 오다 보니 주변의 평가가

결국 말이 많다는  결론이다

그래서 나는 혼자서도 입을 놀려 보는 방밥이 없을까 하다가

콧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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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갈때도 앉아 있을때도 혼자 있을땐

콧노래도 부르고 휘파람도 부르고 작은 목소리로

트로트도 부르고 둉요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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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사를 혼자 하면 더 신난다

좋은피사체/자연환경 소리없이 스치며

불어주는 4계절바람 시원한 그늘에 앉았을 때도

노래 를 부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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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사를 제대로 알고 한곡을 제대로 불러본적이없다

왜 나는 가사하나 제대로 아는곡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 해보니

그게 노래방이 생기고서 부터 인거 같다

노래방 기계는 전 국민을 가사치로 만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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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부르다가 모르면 목소리 톤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곡으로 넘어간다

아무튼 나는 입이 늘 쉬지 않고 움직여야 직성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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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도 드라마를 볼때도 뉴스를 볼때도 혼잣말이라도

옆사람이야 응대를 해주던 말던

드라마를 볼땐 그내용에 관한 것이라 든지

뉴스를 볼때는 뉴스 내용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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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조용히 집증하고 보고 싶은 마누라와 자꾸 언쟁이많다

요점은 

" 좀 조용 보기만 허믄 안되겠어요~?"

"저도 다~잘 알고 있거든요?"   이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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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좀 서운하죠..를 넘어서 괜히 성질 나고  
내 입은 벙어리 삼롱이가 되어버린

"글쎄 그러게요~!" 하고 맞장구를 쳐주면....

내가  더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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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점점 혼자가 되는시간이 많아 진다

식구마다 식사 시간도 다르고

친구는 멀리 있고 누군가가 말도 걸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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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는 그런 나에게 유일한 탈출구다

내 목에 걸려서 나를 지켜주고 위로해 준다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 간섭 받지 않고 어디든 갈수 있다

먼 곳엔 비용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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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어르신들이 생각난다

달뜨는 하늘을 보면 더욱 그렇다

옆에 계시다면 내 잔소리도 잘 들어 주실것이다

왜냐면 자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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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버지라면

같이 오래 안 살아봐서 잘은 모르지만

자식이 하는 이야기는 뭔소리를 해도 싫다고 하지 않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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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에 넋두리가 길지요?

역시 결론은 난 말이 많다 ,,,입니다

올해도 우리 열심히 삽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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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소스..복사하여붙이기하신후 * 를 제거후 사용하세요 <*EMBED height=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ign=right width=0 src=http://cfile212.uf.daum.net/original/9960973A5A332E2E1AF33D wmode="transparent" scale="exactfit" allowFullScreen="true"*>

 


물가에아이 18-01-02 10:11
 

베드로님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없다 하셨지요 옛날 어른들이...
뉴스는 화면도 보고 내용도 들어야 하고 그런데 베드로님  이야기까지 겹치면 아내분이 짜증도 나실것같네요...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고지연 18-01-02 21:40
 
베드로님 수필 한평 잘 읽엇습니다 진솔하고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조금 손질 하면 수필 공모전에 내 \도되겠어요
베드로(김용환) 18-01-03 01:09
 
고지연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솔직함을 드러내기가 쉽지않지요
모든사람들이 저의 단점을 알고있습을저 자신이 더 잘 알지요'
올해도 만수무강 좋은일만 생기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박사 18-01-03 05:25
 
#.*베드로(김용환)* 寫眞作家님!!!
  間晩에 "댓글"로,人事합니다!亦示,훌隆한 寫眞作家..
  그림`그림마다,適當한 Ment 를~率直하게,表現하시고..
  "베드로"任의,말씀처럼~自身의 率直함을, 表하기는 至難..
  "김용환"任의 純粹한 感情에,讚辭 보내며..映像을,즐感해如..
  "물가에"任의 말씀처럼,말(言)失手하면~쓸어 擔을수는, 없져!
  自身의 短點을,알고 實行하는 ~우리 이기를,所望해 본답니다要..
  "베드로"任!,"물가에"詩人님!&"고지연"作家님! Happy - New`Year.^*^
오호여우 18-01-03 04:32
 
ㅎㅎ
나이가 들면 테러비랑도 대화를 한다고 하던데...
제가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잘못된 일이 나오면  "그라모 안돼지"
속 시원한 일이 나오면" 그래 잘한다"
이러면서...
꼭 말이 많아서 그러신건 아니시고
마나님의 관심을 더 받고 싶으신게 아니가욤~~
     
베드로(김용환) 18-01-03 07:29
 
오호여우님
총각때부터 그랬던가같습니다
그래서 뉴스제일좋아하고
신문도 사화면이나 시사평 논설이라는 걸 읽기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돈주고 신문보는건아니었고요
직장이 서비스업분야다보니
웬만한신문은 거의다 공자로봤지요
세상보는눈도 그덕에 밝졌습니다
한마디로 시골사람 서울와서 용 됐다 고나 할까요???
말 많은 내인생을 이해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해정 18-01-03 11:47
 
베드로님!
새해 복많이 받으셔서
더욱 건겅하시길 바람니다.
말을 많이 하는것은  좋은점도 많으리라 봅니다.
치매는 절대 염려 않으셔도 되니까요.
그러니 무엇보다 좋은점일것입니다.
일산 호수공원 야경에 흠뻑 취하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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