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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0 18:51
 글쓴이 : Heosu
조회 : 150  




















 

 

요즘 연밭을 헤매고 찾아다니고 있다.

경주 동궁 연밭은 입장료를 받기 위해 연밭 주위를 철조망을 치고

매표소를 만든다는 소문을 듣고 씁쓸하기 짝이 없었다.

동궁과 연계하는 입장료인지 아니면 연밭만을 위한 입장료인지

확실한 것은 한번찾아 가봐야 알수가 있을것이므로,

삼락과 철마 그리고 성주 후산지를 다녀왔고

오늘(화요일)은 주남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아침나절에 다녀오기로 했다,

오후엔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오래 머물수도 없었던 터라,

평일임에도 대포를 장착한 진사님들이 개개비를 담기위해 질퍽한 연밭두렁에

진을 치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질퍽한 진흙투성로 다녀야 했고,

덕분에 바지랑 신발은 아예 진흙에 퐁당빠진 꼴이되고 말았다.

싸가지가 바가지인지 마른 두렁에 삼각대를 펼쳐놓은 진사님들이

터억 버티고 있는 바람에 신발이 진흙에 빠지면서 다녀야 했으므로 속이 많이 불편했다.

또,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연을꺾어 위장하는 모습도 그렇게 보기가 안좋았다.

작품이 중요하다면 자연도 소중하고 타인의 눈살찌푸리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쩌다 얻어걸친 개개비, 그 개개비를 만난것으로 기분을 풀기로 했다.


물가에아이 18-07-11 08:20
 
에고~
개개비가 작짓기 끝났나 봅니다
짝을 부른다고 입을 벌리고 울어야  빨간 입속이 나올텐데...
새 사진 때문에 언론에도 야단 났습니다
1인용 위장 천막을 치고 조용히 담아야 하는데 대형 텐트를 치고 떠들고 난리를 치면서
새들 육추를 담는다고~
점점 자신들의 설 자리를 스스로 버리고 사진 담는 사람들
걱정도 되지만 같은 사진 하는 사람으로써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언제나  건강 하신 사진 생활 하시길 빕니다 ^^*
     
Heosu 18-07-12 21:34
 
물가에아이님,
개개비를 담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일이죠...
짧은 렌즈론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일입니다...
정말 소뒷걸음치다 쥐잡은 꼴이지요..개개비 덕분에 망친 기분을
풀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진동호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만 그로인해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주남은 연잎의 키가 엄청나더라고요...그것도 연을담는데 힘들기도 했습니다..
건너편 저수지에는 연을 제거하는 작업을 요란스럽게 하데요...이케 더운데 말입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사노라면. 18-07-11 11:39
 
개개비가 돌아 앉은 사진만 찍혔구나  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내려오니 앞 모습도 찍어셨네요
빨간 립스틱은 다 지워졌나 보네요 ^&^
작은 새 잘 찍어셨습니다
인연이 닿아서 개개비 찍으신거예요
     
Heosu 18-07-12 21:40
 
사노라면님,
생각하지도 못한 것이라 짧은 카메라를 들이대느라 앞이고 뒤고 없었답니다..
새들을 보면 장비가 부족함이 실감하게 되더라고요...조금만 더 당길수만 있다면...하고,

요즘 날씨가 미친 거 아니냐 할정도로 덥습니다...
우리동네는 기온이 거의 35도를 넘나듭니다...장마는 끝나간다하고 여름은 길고,
즐거움이 가득한 저녁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jehee 18-07-11 19:43
 
에공-2 입니당 ㅎ 개개비가 왜 저러고 쓸쓸히도 앉았나요 ㅎ
짝짓기 시즌이 끝났는지 도통 만날 수 없더라고요
주남저수지 궁남지에도 진사들로 넘쳐 납니다
내년에는 입주딩 빨간 개개비 만나시고요... ㅎ
오늘도 멋진행보 되세요
     
Heosu 18-07-12 21:44
 
jehee님,
대포를 들고도 개개비를 담지못한 진사님들은 오후3시경이면
개개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오전시간은 철수를 하더라고요..
아마도 원하는 포즈를 만나지 못하여 오후를 기약하는 것 같습디다..
와...렌즈와 카메라..정말 자동차 한대값이겠다 싶을정도로 멋진것들 이었지요...

행복이 머무는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호여우 18-07-12 11:36
 
ㅎㅎ
저는 카메라 놓고 싶었습니다
사람에 실망하여서예
그렇지만 다시 맘을 다잡았습니다
너거야 그러거나 말거나
욕심은 화를 부른다~~
생각하구요
     
Heosu 18-07-12 21:48
 
오호여우님,
공감의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나들이를 하긴 하는데
감정이 있는 사람인지라 그들을 만나면 솔깃하더라고요...
그래도 오호여우님께선 그 정도의 장비면 충분하겠든데요...
전 줌200뿐이라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저녁이 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 18-07-12 17:24
 
Heosu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장마 비 내리는 요즘 진흙탕에 빠저 가면서
최선을 다하시고 댓가도 없이 고생하시고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을 허락도 없이 언능 부족한 제 습작으로
영상방에 모셔 갔습니다  얌체 같지롱요 ㅎㅎ

죄송 합니다  마음의 차 한 통 택배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행보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
     
Heosu 18-07-12 21:51
 
은영숙 시인님,
그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수 있음이 즐거움이죠..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으로 독자들께 사랑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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