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추천글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등)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이용자에 대한 소스제공을 위해 게시물 등록시 가급적 소스보기 박스란에 체크 해 주세요^^ 

 
작성일 : 17-04-15 00:29
 글쓴이 : 김현
조회 : 953  

 

 


♧ 조선을 섬긴 푸른 눈의 어머니 ♧

가난과 전염병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에
시달리던 지난 1912년,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푸른 눈의 간호사가 찾아왔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간호학 공부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안락한 삶을 뒤로한 채 32살 처녀의
몸으로 조선에 오게 되었습니다.

조선에 도착한 그녀는 조랑말을 타고
자주 전국을 순회하며 한센병 환자를 포함해
온갖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보고 다녔으며
자신의 이름을 갖지 못하고 '큰 년',
'작은 년', '지리산 댁' 등으로 불리던
수백 명의 여성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순회할 때마다 온몸에 들러붙은 이를 잡느라
밤을 지새우는 것이 그녀의 삶이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보건의료시설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그녀는 광주 제중병원을
중심으로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가난한 여인들의 교육에 힘썼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의 수양딸 13명과 나환자
아들 1명 등 14명의 아이를 입양해 기르기도 했습니다.

한센인을 돌보고 고아들을 자식 삼아
살던 그녀는 정작 자신은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할 정도로 궁핍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돕기 위해
자신의 생활비마저 쪼개어 썼던 것입니다.
그렇게 22년의 세월을 조선에 헌신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말했습니다.
"내일 나 먹기 위해 오늘 굶는 사람을
그대로 못 본 척 할 수 없으며
옷장에 옷을 넣어놓고서 당장 추위에
떠는 사람을 모른 척 할 수 없습니다."

평생을 누렇게 바랜 옥양목 저고리에 검정
고무신을 신고 보리밥에 된장국을 먹었던
소박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거 또한
사치로 생각했던 그녀는 먹을 것을 줄여가며
모으고 모아 가난하고 아픈 사람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결국에 그녀는 영양실조로 5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며, 자신의 장기마저도
의학 연구용으로 기증했습니다.
그녀가 남긴 것은 걸인에게 나눠주고 남은
동전 7전, 강냉이가루 2홉, 그리고 반쪽짜리
담요 외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녀가 죽자 천여 명에 달하는 장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애통해하는 사람들은 '어머니'라 부르며
함께 했습니다. 푸른 눈을 가졌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어머니로 살다간 그녀는
서서평(엘리자베스 쉐핑) 선교사입니다.

평생을 가난한 자, 병든 자를 위해
헌신한 봉사와 사랑, 그리고 섬김...
그녀의 삶은 너무도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오늘도
세상 곳곳에 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섬기고 있음을 의식치 않으면서 봉사할 수
있는 자는 뛰어난 섬김의 사람이다. - 블라비스키 -
- 따뜻한 하루 -
- html 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 ♬
Ludwig Van Beethoven 1770.12.16 -1827.3.26


 

 


kgs7158 17-04-15 01:34
 
감사합니다
많은 감명받고갑니다
안개꽃12 17-04-15 11:41
 
좋은글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토백이 17-04-15 20:51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추천>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외 9편 (3) 김용호 01-15 690
공지 <추천>행복하고 좋은 인간관계 (2) 리앙~♡ 12-29 1222
공지 <추천>오늘을 기뻐하는 마음 (1) 竹 岩 12-23 1320
공지 <추천>누군가의 마음을 감동시켜 본 적 있으세요 (3) 김현 12-21 1251
5035 세상에서 가장 큰 우산 (1) 김현 08:11 14
5034 대한민국을 흔든 감동 실화 (1) 김현 07:36 19
5033 마음을 가꾸세요 (1) 竹 岩 00:37 37
5032 어느 할머니의 수표 [감동스토리] (2) 김현 01-20 62
5031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김현 01-20 85
5030 마음을 비우다 보면 (2) 김용호 01-20 127
5029 오늘을 아름답게 사는 법 竹 岩 01-20 90
5028 어느 할머니의 유일한 식구 손녀와의 이별 준비 (1) 김현 01-19 89
5027 수첩에 적어놔야 할 삶의 지혜 28가지 <br> 김현 01-19 90
5026 이런 적 있지요 (1) 김용호 01-19 112
5025 나이테와 같은 우리내 인생 (1) 竹 岩 01-19 94
5024 어느 누군가에게 내가 (1) 김용호 01-18 131
5023 호롱불 같은 사람 (4) 김현 01-18 161
5022 힘내라는 말이 왜 공감도 위로도 안 될까 <br> (1) 김현 01-18 117
5021 경험으로 맛보는 진리 竹 岩 01-18 109
5020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1) 김현 01-17 196
5019 힘들 땐 옆에 있어주고, 잘 될 때도 질투하지 않는 사람은 믿을 수 있다 &l… (1) 김현 01-17 127
5018 후회롭지 않은 삶을 위하여 (1) 竹 岩 01-17 168
5017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3) 리앙~♡ 01-16 166
5016 당신 덕분에와 당신 때문에의 차이 (2) 김용호 01-16 153
5015 소년원의 소년과 "어머니의 마음" [감동스토리] (2) 김현 01-16 101
5014 우리가 몰랐던 노화를 부르는 습관 (1) 김현 01-16 145
5013 꽃밭 가꾸듯 살아온 세월 (1) 竹 岩 01-16 136
5012 『시마을 사랑 나눔 봉사회』회원 모집 안내 (1) 운영위원회 01-15 57
5011 조금은 모자라게 사는 거야 (1) 김현 01-15 229
5010 1000억짜리 강의 들어보셨나요? (1) 김현 01-15 149
5009 <추천>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외 9편 (3) 김용호 01-15 690
5008 하늘 아름다운 계절(季節) (1) 竹 岩 01-15 140
5007 [감동다큐] 오늘에사 발견한 세 보석 이야기 (2) 김현 01-14 157
5006 나이 들수록 꼭 필요한 좋은친구와 피해야 할 나쁜친구 (1) 김현 01-14 168
5005 희망 이라는 감사하는 마음 (1) 竹 岩 01-14 168
5004 내 행복은 당신입니다 (1) 김용호 01-14 209
5003 행복해지기 연습 (2) 김용호 01-13 164
5002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4) 리앙~♡ 01-13 192
5001 바람은 바람끼리 풀잎은 풀잎끼리 서로 어울려 외칠 때면 (2) 김현 01-13 148
5000 역경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김현 01-13 140
4999 성공을 위한 법칙 (1) 竹 岩 01-13 138
4998 힘들때 보는 비밀노트 김현 01-12 453
4997 아버지의 낡은 일기장을 보았습니다. 김현 01-12 137
4996 참 좋은 마음의 길동무 (1) 김용호 01-12 225
4995 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2) 리앙~♡ 01-12 193
4994 인연의 줄이 이어져야 竹 岩 01-12 141
4993 항상 생각나는 사람 (1) 김용호 01-11 165
4992 짧은 말 한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3) 김현 01-11 228
4991 어느 부부의 영화같은 사랑이야기 (2) 김현 01-11 152
4990 영혼에도 밥이 필요하다 (1) 竹 岩 01-11 141
4989 아름다운 이름하나 가슴에 담으며 (2) 김용호 01-10 303
4988 미소는 우리의마음을 움직입니다 (1) 竹 岩 01-10 181
4987 돈가방을 짊어지고 요양원에 간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2) 김현 01-09 241
4986 작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1) 김현 01-09 20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