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추천글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등)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이용자에 대한 소스제공을 위해 게시물 등록시 가급적 소스보기 박스란에 체크 해 주세요^^ 

 
작성일 : 17-04-15 00:29
 글쓴이 : 김현
조회 : 1226  

 

 


♧ 조선을 섬긴 푸른 눈의 어머니 ♧

가난과 전염병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에
시달리던 지난 1912년,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푸른 눈의 간호사가 찾아왔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간호학 공부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안락한 삶을 뒤로한 채 32살 처녀의
몸으로 조선에 오게 되었습니다.

조선에 도착한 그녀는 조랑말을 타고
자주 전국을 순회하며 한센병 환자를 포함해
온갖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보고 다녔으며
자신의 이름을 갖지 못하고 '큰 년',
'작은 년', '지리산 댁' 등으로 불리던
수백 명의 여성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순회할 때마다 온몸에 들러붙은 이를 잡느라
밤을 지새우는 것이 그녀의 삶이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보건의료시설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그녀는 광주 제중병원을
중심으로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가난한 여인들의 교육에 힘썼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의 수양딸 13명과 나환자
아들 1명 등 14명의 아이를 입양해 기르기도 했습니다.

한센인을 돌보고 고아들을 자식 삼아
살던 그녀는 정작 자신은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할 정도로 궁핍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돕기 위해
자신의 생활비마저 쪼개어 썼던 것입니다.
그렇게 22년의 세월을 조선에 헌신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말했습니다.
"내일 나 먹기 위해 오늘 굶는 사람을
그대로 못 본 척 할 수 없으며
옷장에 옷을 넣어놓고서 당장 추위에
떠는 사람을 모른 척 할 수 없습니다."

평생을 누렇게 바랜 옥양목 저고리에 검정
고무신을 신고 보리밥에 된장국을 먹었던
소박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거 또한
사치로 생각했던 그녀는 먹을 것을 줄여가며
모으고 모아 가난하고 아픈 사람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결국에 그녀는 영양실조로 5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며, 자신의 장기마저도
의학 연구용으로 기증했습니다.
그녀가 남긴 것은 걸인에게 나눠주고 남은
동전 7전, 강냉이가루 2홉, 그리고 반쪽짜리
담요 외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녀가 죽자 천여 명에 달하는 장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애통해하는 사람들은 '어머니'라 부르며
함께 했습니다. 푸른 눈을 가졌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어머니로 살다간 그녀는
서서평(엘리자베스 쉐핑) 선교사입니다.

평생을 가난한 자, 병든 자를 위해
헌신한 봉사와 사랑, 그리고 섬김...
그녀의 삶은 너무도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오늘도
세상 곳곳에 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섬기고 있음을 의식치 않으면서 봉사할 수
있는 자는 뛰어난 섬김의 사람이다. - 블라비스키 -
- 따뜻한 하루 -
- html 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 ♬
Ludwig Van Beethoven 1770.12.16 -1827.3.26


 

 


kgs7158 17-04-15 01:34
 
감사합니다
많은 감명받고갑니다
안개꽃12 17-04-15 11:41
 
좋은글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토백이 17-04-15 20:51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추천>그대는 내 삶의 이유입니다 김용호 04-18 578
공지 <추천>당신은 행복한 나의 비밀입니다 (2) 리앙~♡ 04-10 1045
공지 <추천>은 글 행복한 마음 竹 岩 04-04 990
공지 <추천>바라기와 버리기 (2) 김현 04-03 1061
5406 마음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리앙~♡ 17:00 35
5405 시간만큼 많은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는 없습니다 (2) 김현 08:48 61
5404 슬픈이야기 / 울고싶을때 보세요 김현 08:29 62
5403 인생은 내일도 계속된다 竹 岩 00:05 78
5402 이 봄엔 말없이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리앙~♡ 04-22 100
5401 열어 보지 않은 아름다운 선물 (1) 김현 04-22 110
5400 저녁노을 앞에 선 인생편지 (2) 김현 04-22 97
5399 좋은 글 행복한 마음 竹 岩 04-22 91
5398 우정은 커다란 힘이 되어줍니다 (4) 리앙~♡ 04-21 100
5397 내가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1) 김용호 04-21 129
5396 인간은 꿈을 잃을 때 늙어 가는 것이다. (1) 김현 04-21 90
5395 가슴으로 느끼는 친구 竹 岩 04-21 85
5394 추억 통장 (1) 김용호 04-20 112
5393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1) 김현 04-20 121
5392 성공을 위해 오늘 당장 시작해야 할 17가지 김현 04-20 91
5391 당신을 만나면 행복합니다 竹 岩 04-20 104
5390 만나는것보다 헤어지는게 어렵다고들 하지만 김현 04-19 140
5389 맑고 좋은 생각만 하면 좋겠습니다 (4) 리앙~♡ 04-19 150
5388 있을 땐 몰라도 없으면 표가 나는 사람 (1) 김현 04-19 115
5387 사랑이 그리운 날엔 竹 岩 04-19 98
5386 <추천>그대는 내 삶의 이유입니다 김용호 04-18 578
5385 삶은 언제나 희망을 (4) 리앙~♡ 04-18 151
5384 잃어 버리고 산 소중한 것들 김현 04-18 150
5383 [감동스토리]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김현 04-18 77
5382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 竹 岩 04-18 111
5381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1) 김용호 04-17 163
5380 삶의 한가운데서 김용호 04-17 133
5379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이야기 김현 04-17 154
5378 소중한 것은 당신입니다 김현 04-17 114
5377 소중한 오늘 하루 竹 岩 04-17 145
5376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당신의 마음 안쪽에 (1) 김현 04-16 161
5375 버려진 할머니의 일기 (1) 김현 04-16 112
5374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4) 리앙~♡ 04-16 171
5373 만날수록 편안한 사람 竹 岩 04-16 132
5372 인간은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롭다 (1) 김현 04-15 173
5371 어느 부부의 이혼 (2) 김현 04-15 121
5370 만남속에서 사랑의 향기를 竹 岩 04-15 124
5369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은 내 곁에 있습니다 (1) 김용호 04-14 200
5368 나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인가 (1) 김현 04-14 128
5367 평생 숨겨온 할머니의 비밀 ‘종이상자’ 그 안에는.. (1) 김현 04-14 104
5366 가슴에 남는 좋은 글 竹 岩 04-14 152
5365 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들 (1) 김용호 04-13 201
5364 모든 명예는 언젠가는 사라지고 모든 부 역시 언젠가는 스러진다 김현 04-13 130
5363 인생이 무엇인지 나는 몰랐다 (1) 김현 04-13 157
5362 내릴 수 없는 인생 여행 竹 岩 04-13 132
5361 인생...쉽게 쉽게 살자 김현 04-12 210
5360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기에 김용호 04-12 218
5359 오늘 하지 않는 사람은 내일도 하지 못한다 김현 04-12 145
5358 내앞에 멈춘 것들을 사랑하자 김현 04-12 113
5357 꽃은지고 별꽃이 피니 竹 岩 04-12 11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