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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3 00:42
 글쓴이 : 찬란한빛e
조회 : 198  




부처님 오신 날, 파주 보광사를 찾았다

2018년 5월22일 화요일



평온함이 행복감되어 나를 안온히 감쌌던
부처님 오신 날의 하루, 파주 보광사에서

불자는 아니지만 
부처님 오신날이 돌아오면 우리 부부가 해마다 찾는 보광사 사찰이다.
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봉축법회도 참여하며 경내를 거닐다 보면 
마음의 평정이 찾아오기에 가족의 평안까지 소원하며 또한 봉축모습을 
스케치차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녀왔다.

석가탄신일 釋迦誕辰日은 
석가모니의 탄생일로, 음력 4월8일이며 '초파일' 혹은 '부처님 오신 날' 이라 불린다.
특히 보광사는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의 영정과 신위가 모셔져 있는
영조의 극진했던 효심이 전해지는 사찰이기도 하다.

숙빈 최씨는 원래 숙종의 왕비였던 인현왕후를 모시던 무수리였다.
1689년 인현왕후가 폐비되는 큰 사건이 일어났다.
희빈 장씨가 왕비가 되자 인현왕후를 모시던 그녀는 모진 구박을 받았다.
날마다 인현왕후의 복위를 기도했는데, 
그녀의 아들인 영조가 훗날 숙종과 경종에 이어 조선 21대 왕이 되었지만, 
어느 날 숙종의 승은을 입은 후 숙원을 거쳐 내명부 정1품인 빈의 위치에까지 올랐다.

그녀는 왕비의 지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영조는 오랜 재위 기간동안 어머니 숙빈 최씨를 왕비로 추승하려고 노력했으며, 
희빈 장씨의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될 것을 두려워한 숙종이 궁녀에서 왕비로 오르는 것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숙빈의 묘호를 육상궁, 숙빈묘를 소령원으로 격상시켰다.
보광사가 왕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바로 이때부터다.
[출처] 파주) 보광사(普光寺)|작성자 비온

올해로 불기로는 2562년이 되는 해이다. 
단기는 단군이 즉위한 기원전 2333년부터 계산하기 때문에 2333년에 
현재 햇수를 더하면 단기가 나온다. 그래서 올해는 단기로 4351년(2333+2018)이다. 

불기는 부처님이 입멸한 연대부터 세는데, 입멸연대는 기원전 544년으로 공식 채택해 
올해는 단기 4351년, 불기 2562년, 그리고 서양에서 들어온 서기로는 2018년이다.
불기를 계산한다고 한다. 올해가 2018년이니 544년을 더하면 2562년이 나온다. 

부처님 오신 날의 보광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실까요?


일주문 역할의 해탈문 
만들지 얼마 안 된 느낌의 해탈문이다.
원래는 보광교 근처에 <고령산보광사>라는 편액이 있는 일주문이 있었는데
좁고 경사가 급해 이 곳에 다시 일주문 역할의 <해탈문>을 만들었다 한다.






11시 공양간 앞 넓은 뜰에 점심공양을 하기 위해 끝간데 없는 긴 줄과 
공양을 즐기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들이다.
우리부부도 한켠에서 점심공양을 잘했다. 


바로 요 식단이다.
비밉밥으로 하얀밥 밑으로 여러 나물들이 있어 고추장에 비벼 골고루 섞여서 드니
꿀맛이다. 사과와 콩나물국, 그리고 떡은 또 얼마나 말량하면서 맛있는지..
지난해는 스텐그릇에 담았는데 올해는 간편하게 1회용 종이 그릇을 이용했다.




광탄면 고령산에 소재한 전통사찰인 보광사(주지 환암심진)의 
불기 제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는 봉축 법회모습이다. 

봉축 법요식 시작을 알리는 타종소리가 있은 후 
불교에서 대표적인 공양물 여섯 가지인 향·차·쌀·과일·등·꽃을 올리는 의식인 
육법 공양과 ‘귀의불·귀의법·귀의승’의 삼귀의 즉, 불교도임을 천명하는 의식인 
삼귀의례와 참석자들이 함께 반야심경을 외는 순서로 법회가 진행됐다. 
이후 축하한마당, 봉축 점등식 및 제등행렬 등 
부처님오신 날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파주 보광사 부처님 오신날 스님의 관불회 모습
관불회는 석가모니의 탄생일인 음력 4월 8일을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별도로 마련한 불상의 몸에 물을 끼얹는 의례.

관불에 사용되는 불상은 탄생상이다. 
갓난아이 모습으로 오른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왼손은 땅을 가리키는 자세로, 
상체는 몸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하체만 옷을 입었다. 

향반에 작은 불탄생상(佛誕生像)을 맞아들여 안치하고 향을 올린 뒤 대중들이 차례로 
찬불 게송(偈頌)을 외우며 주관 승려부터 승려, 재가신도(在家信徒) 순으로 향수를 떠서 
불상의 머리에 부어 몸을 따라 흘러내리게 한다. 

향수는 전단향(栴檀香), 백단향(白檀香), 용뇌(龍腦), 침향(沈香), 사향(麝香), 정향(丁香) 같은 
갖가지 향기로운 재료 중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향수와 함께 청정수(淸淨水)를 사용하며 감로수(甘露水)라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들어 다시 초파일에 관불의식을 행하고 있다. 

여러 가지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화반(花盤)에 작은 불탄생상을 안치하고, 
그 옆에 청정수를 담아두고 작은 용기로 물을 떠서 불상의 머리에 붓는다. 
불탄절 법회를 거행하고 이어 진행되는 관불회는 야간의 화려한 연등행사와 더불어 
주간의 가장 중심적인 행사이다. 법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관불에도 참여하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절에서는 관불회가 밤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입은 화가 되고 복이 되는 문이니 살피고 산다.














고령산 도솔암 오르는 길이다.
가파른 산길로 숨을 헐떡이며 가야하는 길, 지난해에 가 봐서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내려다 보는 풍경이 좋은 가 볼만한 암자이다.














수구암 무량수전을 향해서


바로 아래의 보광사는 부처님 오신날의 북적이는 잔치마당인데
수구암은 인적도 없는 새소리만이 청량하게 들리는 적막과 고요의 세계이다. 
뜰에서 우릴 바라보던 불두화가 눈부시게도 하얀빛으로 우리부부를 반긴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불두화






무량수전. 글씨체가 예술이다.


















수구암 경내를 둘러보고 발길 되돌려 내려간다.




보광사 계곡을 건너면 영묘암으로 오르는 오름길이 있다.
영묘암은 보광사 우측 계곡 건너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보광사와 별개의 독립된 암자이다.


영묘암으로




영묘암 대웅전




영묘암의 불탄생상 안치한 모습 
여러 가지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화반(花盤)에 작은 불탄생상을 안치하고, 
그 옆에 청정수를 담아두고 작은 용기로 물을 떠서 불상의 머리에 부으면 된다.


















오후 1시부터 봉축법요식 끝난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출연자 한분한분 귀인들로 감동의 무대로 이어졌다.














주지스님의 열창














보광사 야외무대에서 오후1시부터 펼쳐졌던 공연중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여인, 그 여인의 아름다운 태가 멋져서 그녀만 바라보았다.
 







작약꽃의 아름다운 자태, 모란꽃과 닮았지만 잎모양이 다른 꽃

아침식사를 마치고 9시경, 부부가 승용차로 파주 보광사를 향해 출발이다.
너무 늦게 출발해 만차가 될 주차장을 염려하며 어딘가에 주차할 수 있겠지 하며 
마음 편하게 생각하며 떠난 길이다.
아니나 다를까 주차장은 제껴놓고도 보광사 입구에서도 15분 거리 후방 도로에
세워두고 우린 천천히 입구까지 걸어갔다.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들과 양 옆의 즐비한 음식점들과 노점상들, 
그리고 알록달록 줄에 가지런히 걸린 불자들의 소원을 담은 연등들로 오르는 길은 북적였다.
5월의 신록들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이라도 하듯 신선한 향기를 날리고 있었다.

경내를 돌다보니 
어느사이 불자아닌 나도 불자와 하나된 신선한 평안을 얻는다.
보광사에서 제공하는 비빔밥과 떡을 점심으로 맛있게 들고 봉축법회에도 참여하면서
보광사 경내 오름에 있는 수구암 무량수전도 둘러보고, 
또한 보광사와 별개의 영묘암에도 둘러보다 보광사에서 1시부터 오픈하는 공연관람까지 했다.
멋진 공연까지 제공받은 보광사의 부처님 오신 날은 행복한 하루였다

매년 찾을 때마다 동일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정감들! 
나의 발복도 부처님으로부터 자비 받는 듯 평온함이 행복감되어 나를 감싼다.
또 내년의 보광사를 기다리며... 올해처럼 또 건강을 주십사 기원드리며
유쾌한 기분으로 뜻깊은 하루 잘 보내고 돌아왔다.


사진 글: 찬란한 빛/김영희

* 보광사는 신라 진성여왕 8년(894)에 왕명에 따라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며 
조선 영조 때는 인근에 있는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의 묘인 
소령원의 수호사찰로 제사를 지내는 등 영조의 효심이 가득히 깃들어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또한 보광사가 소장한 불교회화인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 
‘현왕도(現王圖)’ 3점이 제작연대 및 제작자, 봉안처가 명확해 문화재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지난 4월 30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 대중교통
구파발역에서 333번 시외버스(30분 간격) 광탄행을 이용하여 보광사 앞 하차. (45분 정도 소요)

*등산코스
1, 보광사 - 도솔암갈림길 - 헬기장 - 앵무봉(고령산) - 전망대 - 수구암 - 보광사(4시간)
2, 보광사 - 앵무봉(고령산) - 전망대 - 봉수대 - 말머리고개 - 챌봉 - 울대고개(6시간)
3, 말머리고개 - 봉수대 - 전망대 - 앵무봉(고령산) - 도솔암갈림길 - 보광사(4시간)
4, 말머리고개 - 봉수대 - 전망대 - 앵무봉(고령산) - 제2봉 - 안고령(4시간)


찬란한빛e 18-05-23 00:52
 
부처님 오신날인 어제,
불자는 아니지만 파주에 있는 보광사를 찾았습니다.
사진부터 올린 미완성작으로 이야기를 담아 곧 완성짓겠습니다.
사진부터 감상하시며 쉬어 가세요. 김영희드림
찬란한빛e 18-05-24 10:40
 
산행길잡이 *인터넷 옮김
보광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10여 분을 걸으면 보광사 입구에 도착한다.
경내를 돌아본 후 영내 안 우측에 나 있는 쪽문으로 나와 좌측 주차장을 끼고 좌측으로 가면

전나무 쉼터가 있는 곳이 산행 들머리가 시작된다.
고령산, 도솔암이란 이정표가 있는 임도를 5분 정도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며
우측은 도솔암으로 가는 길이며 좌측은 앵무봉(고령산)으로 가는 길이다.

고령산 산행은 초입부터 정상까지 가파른 길이 이어지는 힘든 산행이다.
좌측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의자가 마련된 작은 쉼터가 나온다.
이어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지며 이내 또 다른 쉼터가 나온다.
마지막 쉼터를 지나 20여 분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하며 눈앞에는 정상인 정자가 보인다.
               
정상에는 정자와 작은 공터 사이에 앵무봉이란 정상석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앵무새가 마주앉아 있다고 했나 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없이 시원하며 북쪽으로는 군부대가 있어 출입이 통제돼 있다.
하산은 보광사로 원점 회기 산행을 할 수 있으며 개명산과 수리봉으로 연계산행도 할 수 있다.
소슬바위 18-05-24 21:05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성불하세요
     
찬란한빛e 18-05-28 05:47
 
소슬바위님,
귀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6월 초여름이 목전에 있군요.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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