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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6 21:23
 글쓴이 : 삼생이
조회 : 100  

 

한글 프로그램을 잊은지 오래 되었다.

 

컴퓨터 키보드의 한 슬롯들을 누를 때 이질감을 느낀다.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쓰면서도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였다.

 

나이가 들 수록 기억력이 아니 예술적 기억력이 없어져 간다.

 

그래서 젊었을 때 많이 써 두라는 선배의 말이 정말 와 닿는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경험하고 사회를 경험하고

 

어두운 뒷골목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치르는 문학계의 대부들도 목격한

 

나의 역겨운 인생,

 

그 뒤로 시를 쓸 수가 없어서 글을 쓰던 나의 손가락은 점점 굳어만 간다.,

 

나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를 절대 시인이라고 소개하지 않는다.

 

내 스스로 시인이라고 소개하면 그들의 검은 눈동자들이 비웃음으로 흔들리는 것을 많이 보았다.

 

20대 때 시인으로 명성를 얻은 한 시인은 지금, 혹은 이미 죽었거나

 

막노동을 띈다.

 

시인은 더이상 직업이 아니다.

 

마땅히 배운 기술도 없다. 언젠간 오겠지 하는 희망으로 살고 있다고는 하나

 

그때가 되면 기억은 아니 처절했던 예술의 혼들은 이미 다 사라지고

 

텅 빈 골방 만이 남아 있을 뿐

 

그 많던 시인 들 다 어디로 갔나.

 

지금도 한 해에 시인들이 넘쳐난다. 그들 다 어디서 무엇하고 있을 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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