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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8 23:17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93  




보이지 않는 얼굴 / 신광진


머리에 지식은 더해지지 않으면서
허울을 쥐려고 몸부림치며 우는가
울음소리 때문에 어둠뿐이네


잡으려고 이젠 그만 그물을 걷게
썩은 곳은 잘라내서 당한 만큼 사랑할 거네
죽어가는데 지켜보던 그 날 육체는 사라졌네


오염된 몸을 구석구석 씻겨내고 변해야지
다시 어둠의 그물을 펴고 잡으려 하는가
윗물이 흐려지면 밑으로 흘러서 감춰진 그림자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잘못은 알 것이네
동물도 죽어가면 보호하고 치료하는데
옆에서 죽어가는데 손뼉 치는 자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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