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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8 23:35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113  



내 안에 사랑 / 신광진


1. 내리는 빗줄기 젖어 흐르는 속삭임

누구를 위해서 긴 밤을 지새우고

아픈 상처가 가여워 울어 줄 수 있을까?

젊은 날의 용기가 작아져 서성이는 뒷골목

보이지 않는 곳에 쏟아내는 이기심

세월 따라 약해지는 마음은 나만 바라봐

온몸에 지고 이고 놓을 수 없는 야윈 손

근심의 마음을 기대보는 바람의 속삭임

곁에 스쳐 지나가면 반겨주는 외로운 가슴

먼저 빈 곳을 채울 수 있도록 바라봐

살면서 배운 기교로 주눅이 들게 하지 마!

배려의 마음이 깊을수록 숙여주는 지혜



2. 스스로 물러날 때를 아는 내 안에 사랑

다 펼쳐 놓지 못한 너를 향한 마음

세상에 가진 사람이 늙어야 많아지는가

마음은 젊음으로 치장해도 욕심은 짐

작은 것 하나도 살얼음판 앞만 보고 걸어

바름이 아니면 다가서지 못한 작은 손

배려를 잃으면 먼저 지쳐서 쓰러져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높은 가치

자존심을 태워서 배려를 배우는 가르침

천 년을 씨를 뿌려도 홀로 채우는 이기심

눈에 보이는 화려한 그림만 펼쳐놓고

시장에서 파는 얼룩진 가슴이 아파



3. 아무 말 없이 바라보는 침묵의 가슴

쉬워도 듣지 못하는 가치의 크기

알아도 이해 못 하는 추락하는 날개

사랑은 멀리에 있어도 가슴에 그려지고

눈빛만 바라봐도 먼저 다가서는 마음

달리는 뒤에도 볼 수 있는 현실의 눈

감성의 하늘은 오직 너 하나만 바라봐

삶이 고마워 주고 싶어 긴 밤을 사랑해

하나도 줄 수 없는 현실을 바라봐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열린 감성의 빛

경험하지 못한 현실은 빨리 가도 끝자락

맑은 마음이 비워둔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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