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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3 03:37
 글쓴이 : 신광진
조회 : 198  

 

 

 

존중하고 신뢰했습니다 / 신광진

 


 
언제나 이름을 부를 때는 님이라고 했습니다 

 

님은 여자이고 나보다 열 살 정도 어렸습니다 

 

때로는 연약해 보이고 안쓰러울 때도 있습니다 

 

이젠 조금은 친해져 마음을 열어 답장했습니다 

 

글을 주고받아서 잘되길 바라는 글 남겼습니다

 

그녀의 홈피에서 너나 잘하라고 글을 봤습니다

 

그 이후 매번 가져가던 글은 더는 없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뇌리에 남아서 화병이 됐습니다


마음으로 전하는 글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데
 
그녀가 인기가 많아서 자신이 높은 것일까요
 

 
  
 

글 한 줄을 쓰면서 한 시간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글 표현은 자신의 마음 순수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만남과 인연은 소중하고 자신만 특별할 수 없습니다
 
자신 때문에 누군가 상처를 받는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작은 실수도 배려하고 자신을 낮추고 바라보면
 
내면에 감춰진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거품 같은 인기는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입니다

 

멀어져가는 마음보다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지혜롭고 이해심이 넉넉한 짙게 물들어갈 마음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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