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임기정)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고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작성일 : 18-06-22 20:03
 글쓴이 : 지수암
조회 : 161  


소나기 / 이윤호

빗방울 소리에 놀라 화들짝 하니 잠이 깬
청개구리 한 마리가 긴 하품을 하는 나른한 오후에

동네 꼬마 개구쟁이 녀석들
이쪽 숲 속 저쪽 숲 속을 신 나게 들쑤시고 다니다가
제풀에들 나가 지쳤는지

연꽃 잎사귀 우산 하나씩
각자 제 머리에다 후줄근하게 뒤집어쓰고
처마 끝에 나란히 쪼그리고 앉아
이 비 언제 그치려나 멍한 눈 들어 하늘을 원망하고 있다

얘들아 우리 그냥 뛰어갈래 이 비 맞으며 집에까지
나 먼저 간다 자 하나 둘 셋 넷 고 고 씽 이다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후다닥후다닥 거리며
동네 꼬마 녀석들 여럿 갈래 길로 순식간에 사라진다
눈 깜짝할 새에

허 고놈들 참 동작도 한번 빠르네


[이 게시물은 ssun님에 의해 2018-06-23 04:31:21 영상시에서 이동 됨]

소스보기

<img src="http://cfile239.uf.daum.net/image/2205CF505747FA77204B5F" class="txc-image" width="15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image23_mansank.gif" actualwidth="158" /></p> <p><br></p> <p style="text-align: center;"> 소나기 / 이윤호 빗방울 소리에 놀라 화들짝 하니 잠이 깬 청개구리 한 마리가 긴 하품을 하는 나른한 오후에 동네 꼬마 개구쟁이 녀석들 이쪽 숲 속 저쪽 숲 속을 신 나게 들쑤시고 다니다가 제풀에들 나가 지쳤는지 연꽃 잎사귀 우산 하나씩 각자 제 머리에다 후줄근하게 뒤집어쓰고 처마 끝에 나란히 쪼그리고 앉아 이 비 언제 그치려나 멍한 눈 들어 하늘을 원망하고 있다 얘들아 우리 그냥 뛰어갈래 이 비 맞으며 집에까지 나 먼저 간다 자 하나 둘 셋 넷 고 고 씽 이다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후다닥후다닥 거리며 동네 꼬마 녀석들 여럿 갈래 길로 순식간에 사라진다 눈 깜짝할 새에 허 고놈들 참 동작도 한번 빠르네 <EMBED height=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0 src="http://cfile10.uf.tistory.com/media/1274F63A4D28CDC10155A4"> [이 게시물은 ssun님에 의해 2018-06-23 04:31:21 영상시에서 이동 됨]

ssun 18-06-23 02:42
 
사진이나 스위시 작품으로 혹은 동영상으로 만든
영상시로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잠시 후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동백꽃향기 18-06-23 02:57
 
넘 앙증맞고 고운 작품 즐감하고갑니다
고운하루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임기정 18-06-23 15:46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십시욧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시마을 홈페이지 개편 및 업그레이드 관련 안내 (2) 관리자 06-04 1084
5316 ┏출장안마#스킬#몸매#와꾸#슬림#마인드# 모든것이완벽한~ dleodhks1 16:58 3
5315 여자에 관한 名言들 (1) 르네샤르 09:11 29
5314 문장 이해력 일본인이 1등, 한국인은 평균 이하가 된 까닭은? 르네샤르 09-25 43
5313 그대 아니 오시면 /송호준(낭송: 돌체비타) 소짱이 09-25 17
5312 가을의 기도 / 송호준 소짱이 09-25 18
5311 제 2의 리먼 사태 오나.. 르네샤르 09-25 50
5310 경청하라 조정현 09-24 20
5309 " 명절파업" 선언합니다 르네샤르 09-24 62
5308 여자의 장점 손계 차영섭 09-23 27
5307 송편 탤로우 09-22 64
5306 시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쿠세들로 담은 시 (2) XvntXyndrm 09-19 163
5305 가면서 玄沙 09-19 76
5304 유한세계와 무한세계 장 진순 09-18 71
5303 쿵! 하고 안드로메다 유문호 09-18 53
5302 시촬영해드립니다 샬롬12 09-18 52
5301 베르사이유 궁(The palace of versailles) amitabul 09-17 57
5300 과욕 장 진순 09-17 64
5299 가을 초입 입니다 소짱이 09-17 58
5298 나는 지금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가 국주사랑 09-16 61
5297 뒤를 돌아보라 국주사랑 09-16 49
5296 노래 개도령 09-14 71
5295 님은 향기롭다 玄沙 09-14 85
5294 가을밤 (7) 꿈길따라 09-12 179
5293 소녀 임의 09-12 50
5292 임의 09-12 48
5291 레인보우 임의 09-12 38
5290 한글은 장차 세계공용어 ahspoet 09-12 147
5289 고뇌 임의 09-11 40
5288 가을의 향수 임의 09-11 65
5287 바보처럼 살라하네 장 진순 09-11 87
5286 담배 neo14 09-10 55
5285 저녁안개, 거리, 그리고 삶의 주어(主語) ahspoet 09-10 217
5284 님을 향한 마음 손계 차영섭 09-09 39
5283 대작 安熙善 09-09 113
5282 Cosmos 安熙善 09-09 92
5281 온도와 인연 손계 차영섭 09-08 34
5280 가을, 바닷가에서 安熙善 09-07 81
5279 조선 초상화의 마지막 불꽃, 석지 채용신 安熙善 09-07 88
5278 태도와 성공 호섭護燮 09-07 39
5277 진리에 대한 사랑 安熙善 09-06 108
5276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安熙善 09-06 93
5275 인생을 마음 편히 사는 법 손계 차영섭 09-06 38
5274 斗庵 韓東錫 安熙善 09-05 72
5273 중국학자가 말하는 孔子 安熙善 09-05 69
5272 당신 안에 내가 있다 손계 차영섭 09-04 40
5271 날개 장 진순 09-04 77
5270 서커디언 리듬 안젤루스1 09-03 83
5269 [中國夢] 三無體制와 최신첨단기술의 어색한 접합 안젤루스1 09-03 92
5268 廣開土大王陵碑 해석 안젤루스1 09-02 83
5267 지금의 美國, 그리고 과거 안젤루스1 09-02 77
 1  2  3  4  5  6  7  8  9  10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54.198.142.121'

145 : Table './feelpoem/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oard/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