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장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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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 장수 비결 *
안국훈
백수 맞으신 할머니에게
장수 비결을 묻자
“모든 게 다 영감 덕이지!”
편안한 얼굴로 대답한다
그래서 다시 질문한다
“그렇게도 할아버지가 잘 해주셨어요?”
그러자 고개 저으며
“아니, 영감이 고맙게도 일찍 갔어.“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한참 웃다 갑니다
명 답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요즘엔 한낮이 마치 초여름 같아
반팔 입은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어느새 신록이 녹음으로 짙어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김용화님의 댓글
할머니가
손자보다 더 훌륭한 시인이시네요.
언어를 다룰 줄 아시네,
여백 있는 압축적 언어와 패러디가 있어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용화 시인님!
요즘 댓돌을 달구던 한낮의 태양이
황홀한 서산을 넘어가며
더위 먹은 산비둘기 울음이 슬피 들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재밌고 의미있는 시, 잘읽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느새 신록이 짙어지고
매실이 튼실하게 자라고 있으니
봄날도 점차 깊어져만 갑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반전입니다 ㆍ의미있는 시네요 ㆍ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정석 시인님!
달빛은 창문으로 비집고 들어오고
시샘하듯 봄바람도 뒤따르니
호수에 비친 별빛들은 더 반짝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