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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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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81회 작성일 24-09-27 14:48

본문

가을 그리움
                               - 세영 박 광 호 -
 
덥다 덥다 했더니
어느새 가을바람 옷깃에 스며들고
꽃잎을 편 코스모스는
푸른 하늘 뭉게구름 바라보며
손사래 치고 있다.
 
고개 숙인 벼이삭은 수확을 기다리고
매미의 울음은 머잖은 이별을 고하는 듯
애처로이 느껴지며,
고추밭엔 붉은 고추를 따는
아낙의 손길이 바쁘고,
영감은 참깨를 떠느라 속옷을 적신다.
 
주변은 이처럼 가을을 그려 가는데
무상 세월의 흐름 속에
그 여인은 안녕하신지
남자의 가을 그리움은
산너울 구름꽃으로 피어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가 떠나 정말 가을 높고 푸른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합니다.
남자의 가을 그리움이
산너울 구름꽃으로 피어나
그 여인의 소식이 전해오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에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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