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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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시
- 다서 신형식
마지막 인사는 하기 싫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시를 쓴다는 모씨
이름은 노을이라고 했던가
컵라면 경계선까지 뜨거운 물 붓고
조금만 조금만 더를 되뇌이다
후루룩 국물까지 마셔버리고
익숙하게 돌아서는 그
내일 이맘때면
가난한 싯구절을 주섬주섬 챙겨 들고
다시 온다는 그
- 다서 신형식
마지막 인사는 하기 싫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시를 쓴다는 모씨
이름은 노을이라고 했던가
컵라면 경계선까지 뜨거운 물 붓고
조금만 조금만 더를 되뇌이다
후루룩 국물까지 마셔버리고
익숙하게 돌아서는 그
내일 이맘때면
가난한 싯구절을 주섬주섬 챙겨 들고
다시 온다는 그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저녁 노을은 하루를 끝내고도
저토록 아름다운데
사람은 뭘 남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