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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이 오시는 날/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4-07-15 06:20

본문

초복이 오시는 날 


                이혜우

 

날마다 더위 연습하고 있나 보다

초복을 준비하고 있으니 그런가

연초록이 진초록으로 여물어 가고 있으며

일 년 중 제일 긴 낮을 간직한 하지가 지나고

세 번째 경일을 초복이라 한단다

그 초복을 즐겨 맞이하면서

고이 모셔 두었던 보약재 꺼낸다

더위를 이겨 버티려고 준비하노라면

마루밑에 견공은 숨어 떨고 있고

마당에 즐겨 놀며 크고 있는 약병 아리

눈치 보며 힘없이 울타리 밑을 맴돈다

어느 무엇을 선택하여 보신할까

그 보양식도 계층 따라 저마다 다르다

보양식 들고 농사 잘 지으려 하는데

온 동내 아낙네 얼굴에 웃음꽃 피운다

그래서일까 내년 5월에 산부인과 바쁘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복입니다.
복중에 건강식 많이 드셔서
여름 더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하셔서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복 더위라 했으니 지금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더위 슬기롭게 잘 보내셔요 이혜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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