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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대를 좋아하는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42회 작성일 24-06-19 11:58

본문

* 멀대를 좋아하는 사람 *

                                         우심 안국훈

 

키만 크고 야물지 못해도

내 말 잘 들어주고

내가 하자는 대로 해주니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랴

 

먹는 것은 마다하지 않고

남 일에 오지랖 넓고

험난한 세상에 헛소리하면서

용케도 그럭저럭 살아온 게 다행이다

 

궁금한 건 참지 못하고

날마다 반복된 일상 살면서

대충대충 사는 것 같지만

마무리 잘해서 크게 손볼 게 없다

 

건성건성 읽는 것 같아도

책 내용 줄줄 말하는 게 대단하고

고기 꼭꼭 씹어 먹을 줄 알고

잊지 않고 먼저 안부 묻는 마음씨가 좋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만 크고 야물지 못한고
말 잘 들어주는 사람
하자는 대로 해주는 사람은
잘못하면 따돌림 받기가  쉬습니다
저도 먼저 안부 묻는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 좋습니다.
무더운 날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스스로 바보라고 말씀하신 추기경님처럼
세상에 바보가 있어야
비로소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살다 보면 남은 아니어도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이 있지요
대화를 하다 보면 무엇인가 마음을 나눌 수 있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짙어지는 녹음 속에서
폭염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내려지고
바깥에서 잠시 일하더라도 주루룩 땀이 나는 요즘
오늘도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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