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이 암에 걸리다 %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 지리산이 암에 걸리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36회 작성일 24-06-11 09:52

본문

% 지리산이 암에 걸리다 %   

 

   노장로       최홍종

 

 

끼룩끼룩 찌르륵 매미 우는 소리에 계절이 바뀜을 느껴

쌍계사에 여름 더위를 식히려 메고 갈 배낭을 챙기다

흔히 자주 듣는 얘기라서 그러려니 했지만

누가 걸렸느냐고 귀를 의심하며 재차 묻는다.

사람 아니고 지리산 이란다 허허 그것 참 이름도

그런 이름이 사람에게도 있구나...

알고 보니 이 라는 말에 나갔던 혼 줄을 챙겨

청학동에 가서 챙이 널찍한 밀짚모자를 벙거지로 챙기고

나이가 제법 연만 하신 분이라 걱정하며 細石平田에들러

어릴 적 유년시절 뛰놀았던 그 평지에서 생각도 못한

동네 이장 죽마고우를 수 십 년 만에 만나고

몇몇 도움 되는 病勢를 듣고 산도 어쩌지 못하고

무릎을 탁 치고 깊은 산속에 들어올 이유가 있구나

七佛菴 스님의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에 혼줄을 차리고

재촉하며 가는 길에 新興마을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진달래 할머니가 걱정하며 하는 말씀이 엉터리는 아니고

최근에 지리산이 정신 줄을 놓고 등산화에 술도 받아 마시고

밟히고 뭉개진 고깃점도 즐기니 주면 받아먹으니

생활이 거칠고 술주정 충혈 된 눈이 무리였다고

혀를 끌끌 찬다

그렇다 건강하다고 믿은 노인이 암 병에 걸리다니..

 

2024 6/11 시마울 발표.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전 지리산 자락 끝
구례에 다녀오면서
지리산의 정기를 새삼 느끼고 왔는데
암에 걸렸다니 자못 걱정이 됩니다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365건 126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115
친구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9 06-12
21114
나 참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6-12
21113
그리움은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2 06-12
21112
하늘을 보니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06-12
21111
고독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06-12
211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3 06-12
211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6 06-12
21108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6-11
2110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8 06-11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6-11
2110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6-11
2110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06-11
21103
습관 댓글+ 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6 06-11
21102
대 밭에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06-10
21101
선글라스 댓글+ 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6-10
21100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6-10
21099
능소화 피면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1 06-10
21098
잡초 한 포기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06-10
21097
산딸기의 꿈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2 06-10
2109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6-10
21095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6-10
2109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06-10
2109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06-10
21092
행복 전도사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0 06-10
2109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06-09
21090
안산시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06-09
21089
꽃양귀비 댓글+ 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9 06-09
21088
민심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2 06-09
21087
유월의 마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06-08
2108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3 06-08
2108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06-08
2108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3 06-08
21083
사랑의 짐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06-08
21082
오늘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8 06-08
21081
인간의 한계 댓글+ 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6-08
21080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6-07
21079
텃밭의 시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6 06-07
2107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6-07
21077
은빛인생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5 06-07
2107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06-07
21075
내일이면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6 06-07
21074
나뭇잎 파동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6-07
210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06-07
21072
민들레 반찬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6 06-07
21071
국기 하강식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9 06-06
2107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0 06-06
2106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6-06
21068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6-06
21067
유월의 기도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06-06
21066
현충일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9 06-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