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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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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78회 작성일 24-06-04 02:03

본문



보고 싶어요 / 유리바다이종인



세월 오래 지났으니 한번 오세요

옛날 같으면 내가 먼저 갔을 텐데

걸어갈 수도 뛰어갈 수도 없으니 어쩌지요


차마 외면할 수 없다면

한번 와 주세요

보고 싶어요 눈이라도 만지고 싶어요


첫날 콩닥거리던 참새 심장소리 기억하시는지

거침없이 허락하던 심장 소리도 기억하시는지

몰라도 좋아요 

다만 더 늙기 전에 보고 싶어요


잘 있나요

바닷물이 철석 소금에 절인 파도소리와

미처 닦아주지 못한 

당신의 그 눈물까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신록이 녹음으로 짙어지며
유월의  아침도 훤히 밝았습니다
눈물까지 사랑해야
진정한 사랑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시인님
눈물까지 사랑해야 진정한 사랑이라는 말씀에 뜨거워집니다
감사합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음미하면서
시마을 뜨락을 사랑하던 분들이  떠오르네요
예전에 시마을에서 친했던 분들 중에
몇 년 사이 돌아가신 분들이 참 많아졌어요
수류 손성태 시인님도 돌아가신 것 아시지요
이종인 시인님 항상 건필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세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근데 참 보고싶다요 ㅎ
예전처럼 얼굴 그대로이신지...새치머리가 조금 나셨는지
여전히 날씬하신지..
저는 요즘 배가 좀 나왔어요
술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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