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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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좋아하는 사람 *
우심 안국훈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향긋한 매력이 나를 끌어당기듯
꽃순이를 좋아하는 사내
어렵사리 시작한 사랑의 꽃 피우려 애쓴다
주식에서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닌 건
알게 모르게 미리 반영되기 때문이고
입 밖으로 나온 비밀은 이미 비밀이 아닌 건
발 없는 소문은 번개처럼 퍼지기 때문이다
가슴 한 곳이 비어 있으면
외로움이 찾아오고
마음이 많이 허전해지면
그리움의 꽃이 살며시 피어난다
자연인이 아니어도
나물과 식용 버섯 알아보듯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님을 단지 술이 아닌 구세주라 믿는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술이좋으면 그저 끌려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옆에 있는 사람 중에서
술이 좋아 날마다 마시는 걸 보면
워낙 술을 사랑하는 건지 기분 좋아 마시는 건지...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술을 조금 먹기는 하는데
힘든 날은 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구와 함께 먹는 것이 아니라 혼자 먹지요
일터에서 집에 오면 속이 비어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술을 안 먹는 사람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술 조아하는 나를 어찌 아시고
마치 들킨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나는 가만 있다가도 갑자기 삘이 오면 먼저 음악을 켜놓고 술을 두어 잔 마십니다
그 후로는
나도 모르게 글이 나오기 시작하지요
옛날에 초림의 주님도 술 참 조아했죠
오죽하면 당시 권력을 장악한 서기관 바리새인 종교지도자들이 그걸 꼬투리 잡아
먹고 마시기를 즐겨하며 빈민촌 거지들과 창녀들과 어울려 지내는 자로다
하여 저들에게 뭐라고 했습니까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먹고 뒤로 배설하면 그만이지만
입으로 나오는 것이 세상을 더럽힌다 하였습니다
지금의 시대 역시 그렇지 않습니까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종인 시인님!
연구 결과로도 전혀 술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술 많이 마시는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하지만
적당한 반주가 건강에 최고로 좋다고 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