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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처녀 / 장 진 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04회 작성일 24-05-11 09:13

본문


해산의 진통이 숲으로 번져가고

어둠 사르는 취기 오른 진달래

창가 아가씨의 가슴에 불 지른다

-

화사한 차림으로

꽃비 맞으며 공원을 맴도는 그녀

자꾸만 뒤돌아본다.

-

도심에 불 켜지고

제과점, 커피 잔 마주앉아

음악에 젖어드는 아가씨

-

허전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핸드백을 침대에 던져놓고

옆에 쓰러져 눕는다.

초점 없이 한곳을 바라보다가

누가 부른 것처럼 벌떡 일어나

창밖을 내려다본다.

-

TV를 켰다가

스마트 폰을 들었다가

베개를 끌어안고

이유 없이 흐느끼다가

어느새 꿈속을 거니는 ...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백세 시대입니다
나이가 팔십전이면 중년이라 합니다
잠 들지 못해 헤맵니다
잘 먹고 잘 자면 건강하다고 합니다
중년인데 잠들지 못하는 밤이 늘어 납니다
누굴 기다림도 없는데,,,
잘 자는것이 복이란 말이 실감 납니다
오늘밤에 빨리 잠들고 싶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 들지 못하는 것은 생각이 많기 때문이라 봅니다
평안한 밤잠 되시길 바랍니다 노정혜 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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