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깎는 초저녁 동안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손톱 깎는 초저녁 동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00회 작성일 24-05-14 10:28

본문

손톱 깎는 초저녁 동안


 정민기



 손톱 깎는 초저녁 동안
 아주 잠깐 손톱 같은 달이 떠 있다
 음력 초하룻날부터 며칠 떴다가
 금방 사라지는 달이기에
 사랑하는 사람 같은 생각이 드는 순간
 문득 그리워진다

 손톱 같은 달이 떠나간 깊은 밤
 제철인지,
 은하수 가지마다 별들이 익어가고 있다
 새벽이 가까워져 오는 시간

 고요함이 동행하여 밤바람을 맞는다
 소금처럼 짜디짤 것만 같은
 은하수의 반짝반짝 탐스러운 저 열매,
 바람이 불 때마다
 풀잎이 돌아앉아 서운함을 감춘다

 눈빛과 눈빛은 서로 충돌하기만 하면
 시리디시린 사랑 쪽으로 기울어 간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한 꽃잎의 향기가 온 꽃밭을 향기롭게》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중등 인정 교과서 과학 1(금성출판사, 2017)에 동시 <고드름> 수록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 보면
손톱 발톱도 부쩍 자라남을 알게 됩니다
손톱 깎으면서 초승달을 만나고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순간을 만나게 되나 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367건 13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5-14
2086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5-14
20865
언어의 믿음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05-14
2086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6 05-14
20863
아마도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5-13
20862
우리 엄마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7 05-13
20861
염원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2 05-13
20860
인생 댓글+ 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5-13
20859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5-13
20858
또 다른 우주 댓글+ 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5-13
20857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05-13
20856
꽃 그림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9 05-13
2085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5-13
2085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05-13
2085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5-13
20852
오월의 풍경 댓글+ 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5-12
20851
젊은 날의 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5-12
2085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5-12
2084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05-12
2084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5-12
20847
독도 아리랑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5-12
2084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05-12
20845
편지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5-11
2084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5-11
20843
찔레꽃 댓글+ 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5-11
208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5-11
2084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5-11
20840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5-11
20839
부모님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5-11
2083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5-11
20837
사랑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5-11
2083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5-11
20835
칭찬 잔치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8 05-11
20834
어떤 재중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1 05-10
20833
인생의 그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5-10
20832
의자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5-10
20831
날짜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05-10
20830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5-10
2082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5-10
20828
감사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05-10
2082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1 05-10
2082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5-10
2082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05-10
20824
봄 따러 가세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3 05-10
2082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5-09
20822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05-09
20821
까치의 고향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05-09
2082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5-09
20819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5-09
20818
장미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05-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