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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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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75회 작성일 24-02-18 01:32

본문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 유리바다이종인



날이 훤하고 길이 밝다면

당신 없이도 혼자 걸어갈 수 있습니다

산길 숲길 어두운데

사람 다니지 않는 길 있습니까


어둠에 속하여

어둠을 낮이라 여기며 사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어둠의 자식들이라 한 것입니다


좁은 길을 걷는 나를 좋아하고

넓은 길을 싫어하는 당신이 좋습니다

형제가 되어 함께 살고 싶습니다


좁은 길은 

찾는 이가 적어서 안심해도 됩니다

넓은 길은 

찾는 이가 많아서 함정이 많습니다

한 뜻 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길 걷노라면
저마다 사연이 많기 마련이지 싶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길이 아름답듯...
다시 비소식 전해지지만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하시인님이 오늘 담은 김장 김치를 맛보고 나서 욕심이 생겨
그 맛이 배추포기에서 나오는가 하여
달 밝은 밤에 몰래 하시인님의 밭에서 몇 포기 서리를 했는데
지인에게 부탁해서 김치를 담아 보라 했더니
내가 알던 그 맛이 아닌 거라
알고 보니
흑백 칼라가 골고루 들어있는 깊은 세월의 손맛에서 나오더라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편 어찌보면 세상은
바로 그 저마다의 사연이 모여
좁은 길보다
넓은 길을 택하여 걸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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