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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같은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49회 작성일 24-01-25 06:22

본문

* 바둑 같은 인생 *

                                            우심 안국훈

 

바둑에서 잡는 게 능사가 아니라서

대마만 쫓다가 지기 십상인 건

결국 상대 잡아서가 아니라

집 많은 사람이 이기는 까닭이다

 

귀 굳힘으로 15집 만들지만

잡으러 가다 보면 돌이 뭉치니

잡지 못하면 지기 마련이고

설령 상대방 잡고도 질 때가 있다

 

누가 묘수보다 실수하느냐에 따라서 지고

상대 강한 곳에서 싸우면 불리하고

양곤마 되면 힘겹게 시달리는 판에서는

내가 산 뒤에 적을 공격하는 게 바람직하다

 

살려면 실리도 두터움도 다 필요하니

지킬 땐 지키고 싸울 땐 싸워야

비로소 승리할 수 있거늘

두면 둘수록 사느냐 잡히느냐가 문제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풍이 사납게 불어와
연일 영하의 추위로 몸도 펼 수 없는
그런 추운 나날이 계속됩니다.
오늘 바둑판에서 바둑은 잘 못 두지만
멋진 인생 살이를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강추위 이어지던 날씨가 다소 고개 숙이니
부적 산책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 아름답듯
오늘도 맑은 아침햇살 한아름 안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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