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생명의 순적한 향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봄 생명의 순적한 향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9회 작성일 26-02-28 09:43

본문

봄 생명의 순적한 향기

 

    노장로 최홍종

 

온전치 못한 몸 따라 점점 흐릿해가는

이 서글픈 정신은 시간만 먹고 사는

육신은 어리둥절하여 땅만 밝히며

대문간에 놓인 어중간한 서툰 시골뭉텅이 상자에

홀라당 아찔한 뭐가 훅하고 스쳐가서

힘들게 늦게 졸업한 노총각이

읍내 여고에서 오고 갈 곳을 미쳐 못 찾아

몇 년 함께 세월을 낚아 삶을 배운

그곳에서 순적한 소녀의 첫사랑 냄새가

봄 따라 날아왔다

밤늦게 하숙집 창을 두드려

찾아온 소녀를 겨우 설득하여 보내고

훌훌 벗어 도망치듯이 사라진

그때 그 소녀의 순정이

달래 냉이 쑥 냄새에 섞여 날아 왔구나.

연하디 연한 새 쑥 달래 냉이 산나물

깔끔 정갈한 뒷손질이 도심의 노욕을

소리 없이 잠재운다..

 

2026 2 / 28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 향기 란에 올려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54건 15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2-28
2665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2-28
2665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28
26651
지지율 67% 댓글+ 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2-27
26650
트라우마 댓글+ 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2-27
26649
구름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2-27
26648
어머니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2-27
26647
제 눈에 안경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2-27
2664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2-27
26645
봄 비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2-27
2664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2-27
26643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2-27
2664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2-27
26641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2-27
26640
아픈 사람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2-26
26639
달래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2-26
2663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2-26
26637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2-26
2663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2-26
26635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2-26
2663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2-26
26633
자연의 힘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2-26
2663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2-26
26631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2-26
26630
화창한 날에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2-25
2662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2-25
2662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2-25
2662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2-25
2662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2-25
26625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2-25
2662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2-25
2662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2-25
2662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25
26621
롯데 타워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2-25
2662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2-24
2661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2-24
26618
뒷산의 마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2-24
26617
너무합니다 댓글+ 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2-24
2661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2-24
26615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2-24
2661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2-24
2661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2-24
2661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2-24
26611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2-24
26610
나르는 새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2-24
2660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4
26608
흐름의 법칙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24
26607 온기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2-24
26606
현제 상영중 댓글+ 1
온기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2-24
26605
4차원 감사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2-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