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을 틀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수돗물을 틀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39회 작성일 23-11-25 02:56

본문

수돗물을 틀며


 정민기



 일제히 한곳에 몰려 있던 생각들이
 추위에 오도 가도 못하는 생각들이
 입구가 보이자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
 머리와 생각이 하나로 이어질 때
 비로소 마음은 콸콸거리면서
 살갗은 물론
 속이 다 시원해져 편한 것이다
 자기 자신보다 높이는 올라갈 수 없다
 아래로 고개를 떨구면서 내려간다
 수많은 생각이 좁은 통로를 지나면서
 불투명한 허물을 벗고 있다
 생각은 바깥으로 밀리는 듯 나오고
 잠그기 전, 적막 속에 별들이 반짝거린다
 생각들이
 손수건 같은 바닥에 눈물처럼 밀봉되고 있다
 슬픈지 온통 젖어 있다, 그 생각들이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또다시 기차처럼 가는 가을》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73건 16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423
늦가을 戀歌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7 11-27
1942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 11-27
19421
삶의 풍경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11-27
1942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11-27
19419
대한민국 2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8 11-27
1941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11-26
19417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11-26
1941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 11-26
19415
낙엽의 일생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1 11-26
19414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11-26
19413
층간 이웃 댓글+ 1
산벚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1-26
19412
법화산 일출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 11-26
1941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8 11-26
194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9 11-26
1940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11-26
19408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11-25
1940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2 11-25
1940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11-25
1940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11-25
19404
노을의 겨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11-25
19403
단풍잎 꼬지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11-25
1940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11-25
19401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1 11-25
1940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11-25
1939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11-25
열람중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11-25
1939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2 11-24
19396
그리운 하늘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11-24
1939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0 11-24
19394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11-24
19393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1-24
1939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11-24
1939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7 11-24
1939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11-24
1938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3 11-24
19388
운명의 길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1-24
19387
울고 말았다 댓글+ 4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1-24
1938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11-24
1938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0 11-24
1938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11-24
19383 낭송작가협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1-23
19382
냇가의 겨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3 11-23
1938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11-23
19380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11-23
19379
올 겨울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8 11-23
19378
가을이 가면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11-23
1937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11-23
19376
겨울 편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4 11-22
19375
봄날은 온다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1 11-22
1937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1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