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 꼬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단풍잎 꼬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12회 작성일 23-11-25 16:41

본문

단풍잎 꼬지 / 성백군

 

 

아내가 단풍잎을 줍는다

고운 단풍잎을 찾는다고

가을 나무 아래서 낙엽을 뒤척인다

 

단풍이라고 다 같은 색깔이 아니다

햇볕이 잘 더는 곳의 단풍잎은 밝고

그늘의 단풍잎은 어둡다

 

사람 삶도 열심히 살면

늘그막에 다 단풍 들겠지만

세상이 하도 시끄러워 세상 단풍은,

내로라하는 부와 권세와 명예는,

내로라하는 만큼 수상하고 의뭉스러워

믿음이 가지 않는다

 

나도 아내를 도와

단풍 낙엽을 들여다보는데

마음에 드는 단풍잎을 찾기가 쉽지 않다

햇볕에 잘 익은 것, 햇볕에하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비친다

빛을 받은 잎마다 하늘빛을 쏟아낸다

 

밝고, 맑고, 순하여

흠조차 아름답다

몇 주워 화병에 꽂아 놓고 들여다보며

신앙을 다잡는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계절 어울리는 맑은 시심입니다.
성 시인님께 이런 잠재력이 있으셨다니ᆢᆢᆢ

그런데 '단풍잎 꽂이'가
어울릴 것 같은데요.
"몇 주워 화병에 꽂아 놓"았으니 말입니다.


덕분에 솟아난 동심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동시] 단풍잎


 정민기



 가을 보내기 아쉬워
 닭꼬치나 떡꼬치
 어묵꼬치 대신
 늦가을 단풍잎 꼬치
 하나씩 들고 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라지는 것은 다 아까운가 봅니다
있을 때 잘해야지요
특히 시간,정민기 시인님 아름다운 여생으로 채우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7,371건 16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421
삶의 풍경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11-27
1942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11-27
19419
대한민국 2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7 11-27
1941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11-26
19417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11-26
1941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 11-26
19415
낙엽의 일생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1 11-26
19414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11-26
19413
층간 이웃 댓글+ 1
산벚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1-26
19412
법화산 일출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11-26
1941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8 11-26
194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9 11-26
1940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11-26
19408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11-25
1940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2 11-25
1940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11-25
1940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11-25
19404
노을의 겨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11-25
열람중
단풍잎 꼬지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11-25
1940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11-25
19401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1 11-25
1940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11-25
1939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11-25
1939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11-25
1939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2 11-24
19396
그리운 하늘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11-24
1939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8 11-24
19394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11-24
19393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1-24
1939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11-24
1939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7 11-24
1939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2 11-24
1938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2 11-24
19388
운명의 길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11-24
19387
울고 말았다 댓글+ 4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1-24
1938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11-24
1938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0 11-24
1938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11-24
19383 낭송작가협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11-23
19382
냇가의 겨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11-23
1938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11-23
19380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11-23
19379
올 겨울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8 11-23
19378
가을이 가면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11-23
1937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11-23
19376
겨울 편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11-22
19375
봄날은 온다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0 11-22
1937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11-22
19373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11-22
1937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1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