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편지가 되는 방법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꽃이 편지가 되는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46회 작성일 23-11-26 00:15

본문

꽃이 편지가 되는 방법


 정민기



 학창 시절에 은사님으로부터 '김해화의 꽃 편지'를 선물 받았다 그전에는 함민복 시인의 '말랑말랑한 힘'을 선물 받았었다 꽃이 편지를 썼을까? 하고 흐뭇했던 그 순간이 새삼스럽게 어둠 물러가는 이 아침에 생각난다 꽃은 향기로 편지를 쓰는 것 같다 선암매가 핀 선암사를 둘러보는 바람처럼 스님은 산사 마당을 걷고 또 걸었을 것이다 꽃이 피도록 기다렸다가 꽃이 다 지니 사랑도 쭈글쭈글해지면서 저물어 간다 봄비가 드럼처럼 꽃잎을 두드리고 여름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환장하고 가을에는 단풍마저 울긋불긋 실컷 울게 하더니 겨울비는 마음을 녹였다가 얼렸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꽃이 쓴 향기가 바람 편에 배달되고 봉투를 뜯기도 전에 나는 김해화 시인처럼 향기를 보내준 꽃을 노래한다 투명하면서도 여리게, 느린 엇박자로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또다시 기차처럼 가는 가을》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꽃향기의 편지가 보낸 자나 읽는 자나
모두 시인이라면
이 땅의 계절은 더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Total 27,463건 16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413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1-26
19412
층간 이웃 댓글+ 1
산벚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11-26
19411
법화산 일출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3 11-26
1941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8 11-26
194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0 11-26
열람중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11-26
19407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11-25
1940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1 11-25
1940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2 11-25
1940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11-25
19403
노을의 겨울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11-25
19402
단풍잎 꼬지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11-25
1940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2 11-25
19400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11-25
1939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3 11-25
1939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11-25
1939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9 11-25
1939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4 11-24
19395
그리운 하늘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2 11-24
1939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6 11-24
1939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1-24
19392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5 11-24
1939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11-24
1939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11-24
1938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11-24
1938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11-24
19387
운명의 길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11-24
19386
울고 말았다 댓글+ 4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11-24
1938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11-24
1938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3 11-24
1938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11-24
19382 낭송작가협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11-23
19381
냇가의 겨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6 11-23
1938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11-23
1937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4 11-23
19378
올 겨울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9 11-23
19377
가을이 가면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11-23
1937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11-23
19375
겨울 편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9 11-22
19374
봄날은 온다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5 11-22
1937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11-22
19372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11-22
1937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1-22
193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11-22
1936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11-22
1936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11-22
1936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2 11-22
19366
설레는 순간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11-22
19365
님과 함께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0 11-22
1936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1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