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문의 공생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바람과 문의 공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85회 작성일 23-11-04 12:01

본문

바람과 문의 공생


- 박종영

소중한 집 봉창 문을
숭숭 들락거리는 바람의 소리
무모하게 문고리 잡아당기는 소리,


단단하게 버티고 있는 사각의 경계에서
짧게 굵게 또는 아주 싱싱하게
두드려 보는 울림은,
바람이 으스대는 소리의 언어다.


마파람이거나 높새 풍이거나
아니면 드맑은 하늬바람이 낄낄대는 것은
문의 구석으로 은밀하게 숨어드는 바람끼리의 간음이다.


그때마다 간지럼 타는 문설주가 
뒤틀림으로 삐걱거린다.


저거 바람과 문이 공생하는 신음인가?
찬찬히 더듬어 살피니
소리의 생명을 몰래 나누고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434건 165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234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11-08
19233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0 11-08
1923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11-08
19231
가을은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5 11-08
1923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11-08
19229
밀물과 쓸물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1 11-08
1922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7 11-07
1922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11-07
1922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11-07
19225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07
1922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1 11-07
1922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11-07
1922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11-07
19221
모이자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3 11-07
1922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6 11-06
1921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1 11-06
19218
낙엽의 꿈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 11-06
19217
만추의 심상 댓글+ 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11-06
19216
낙엽 댓글+ 2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11-06
19215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11-06
1921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1 11-06
1921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2 11-06
1921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11-06
1921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 11-06
1921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11-06
19209
감사의 기적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4 11-06
19208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11-03
1920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11-05
19206
아침 햇살은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1-05
192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11-05
1920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1 11-05
1920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6 11-05
1920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11-05
1920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11-04
1920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11-04
1919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11-04
19198
올림픽 공원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11-04
열람중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11-04
19196
안개와 어둠 댓글+ 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11-04
19195
문득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1-04
19194
고목나무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9 11-04
1919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11-04
19192
낙엽의 고향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4 11-03
1919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11-03
19190
명상 하나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7 11-03
1918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11-03
19188
고추 말리기 댓글+ 1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11-03
19187
낙엽 애상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11-03
1918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4 11-03
19185
가을 들판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11-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