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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석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77회 작성일 26-02-14 11:28

본문

숲속의 석양/鞍山백원기

 

소리 없이 물러가는 태양

온종일 세상 지붕 살피다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한 듯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과감히 물러선다

 

측량할 수 없는

뜨거운 정열의 불꽃을 끄고

검은 숲에서 떠나련다

 

석양빛은 빽빽한 숲 사이로

황금빛 찬란한 얼굴을 내밀며

굿바이 손을 흔들고

 

빛의 향연이 끝나자

내일 또 만나자는

작별의 손을 흔든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침인가 하면 밤이 금방오는 요즘인가 봅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바라보는 석양이
유독 더 붉고 더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타오르는 노을빛처럼 한해가 가고
새해 아침이 밝아옵니다
행복한 설 명절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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