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가을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59회 작성일 23-10-12 18:10

본문

가을빛


 정민기



 흔적을 지우며 몸살을 앓는다
 성큼성큼 다가오는 뭉게구름
 해가 덫에 걸린 듯 허우적거린다
 순간 스멀스멀 연기처럼
 기어 나온 가을빛이 두리번거리고
 노을 번지는 하늘 부끄러운 듯
 잔뜩 물들어 오르고 있다
 코스모스 꽃잎 떨어진 자리
 향기가 고스란히 스며든다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아도
 비처럼 내리는 낙엽이 있기에
 가을빛이 더욱 아름다운가 보다
 변두리에서 홀로 우는 나무
 너와 나 사이에
 드러누운 기찻길 그리고 간이역
 코스모스 향기 가득 싣는다
 섬을 떠나는 작은 배 한 척
 붙잡고 싶은 갈매기 떼
 놓칠세라 끼룩끼룩 날아간다
 빛바랜 낙엽 한 장,
 펼쳐 놓고 삼행시를 쓴다
 채워지는 가을빛 금세 만선이다
 저녁을 비우고 어둠을 채우며
 구름처럼 두둥실 가볍게 산책한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정오의 해가 활짝 웃는다》 등, 동시집 《바람의 도서관》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점차 곱게 물드는 단풍빛도
가슴 설레게 하고
가을빛 가득한 어선도 만나고
산보하는 사람마다 다 미소 가득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 다운 가을빛 속에
아름다음을 만끽하면서 다녀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7,434건 17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가을빛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10-12
18983
외로운 하루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10-12
18982
가랑잎 편지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3 10-12
1898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12
18980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10-12
1897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0-12
18978
삶의 향기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0-12
18977
나 위한 삶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10-12
18976
부끄럽다 댓글+ 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10-11
1897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2 10-11
18974
골무의 비애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10-11
1897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10-11
1897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10-11
1897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10-11
18970
새벽 달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10-11
1896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 10-11
1896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1 10-11
18967
민들레 사랑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0 10-11
189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10-10
18965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10-10
18964
가을 계곡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4 10-10
1896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10-10
1896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2 10-10
18961
허무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0 10-10
18960
강물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9 10-10
1895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10-10
1895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0-10
18957
한글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0 10-09
18956
수고하는 삶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8 10-09
1895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0 10-09
18954
다 잘될 거야 댓글+ 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0-09
1895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8 10-09
18952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10-09
1895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10-09
1895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4 10-09
1894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10-09
18948
이왕 살 바에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10-09
1894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6 10-09
18946
유감/김용호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10-09
18945
무너진 언덕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10-08
1894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10-08
1894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10-08
1894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10-08
18941
낮달 한 잔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10-08
1894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10-08
1893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8 10-08
1893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10-07
1893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10-07
18936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10-07
1893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4 10-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