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의 별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동무의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474회 작성일 23-10-04 20:33

본문

   동무의 별

                                ㅡ 이 원 문 ㅡ


동무야

며칠 전인가

달 안의 너희들이 가까웠는데

그 달도 이제 반쪽이구나

그 반쪽도 기울어 별만 보이고


이러다가 별처럼

더 멀어지는 것은 아니겠지

그래도 달이 있어 몇 번을 바라보고

우리들의 그날에 젖어

눈 떼지 못하고 그리워 했었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수수밭에 뜬 달 그 달도 보이고

괴춤에 찬 메뚜기 꾸러미도 보였어

가늘고 먼 세월 길고도 짧은 세월

이제 더 무엇이 보이고 가까워질까


낙엽 하나 주우니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나 봐

우리들의 그날이 떠나지 않는구나

단풍도 하나 둘씩 뒷산처럼 물들고

친구야 멀수록 가까워지는 마음 별에 묻고 싶구나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별이 참 부럽습니다
저는 동무의 별이 이젠 없습니다
매사 빛깔이 강했던 탓일까요 60여 넘는 세월에 또 참아가며 두고 보아온 변질된 몇 남은 죽마고우조차
냉철히 정리해버렸는데
세상에 속한 세월이란 그렇더군요
그래도 내게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길을 가면 그나마 동식물과도 교감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복을 누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히려 편하고 진득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참 모질고 독하지요
오죽하면 허공을 향한 그리움 보다는
그리움이 실체가 되어 나에게로 왔을 때 비로소 그리움이다 사랑이다 말할 정도니... 
몸에 붙어다니는 그림자는 그림자일뿐이지 실체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역시 많은 세월이 필요하더군요
다만 저는 일반적 고향이나 친구를 더는 그리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동무의 별,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전 슈퍼문 옆에 빛나는 별 두 개
동무의 별이 되어 외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나이 들수록 가까운 동무가 있어야
덜 외롭지 싶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제법 가을 다워지는
가을 좋은 아침 입니다
저는 친구가 모두 떠나고 없는 외로운 별 
시인님의 동무의 별로 저도 친구를 생각케 하네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가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7,434건 17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93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10-07
1893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10-07
1893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10-07
1893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10-07
1893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2 10-07
18929
마음의 하늘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10-06
1892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10-06
18927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2 10-06
1892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10-06
1892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10-06
18924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10-06
18923
한미동맹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6 10-06
1892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3 10-06
18921
가을 양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6 10-05
18920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10-05
18919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10-05
18918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10-05
18917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0-05
1891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4 10-05
1891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0 10-05
189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10-05
1891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10-05
1891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10-05
18911
낚시꾼 댓글+ 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10-05
1891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10-04
열람중
동무의 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5 10-04
1890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10-04
1890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10-04
18906
하늘 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3 10-04
1890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10-04
1890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 10-04
18903
가을 무정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5 10-04
18902
여자의 미소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10-04
18901
명의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10-04
18900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0-03
18899
관계 개선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6 10-03
18898
낙엽의 시 댓글+ 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10-03
18897
생명의 순환 댓글+ 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9 10-03
1889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10-03
1889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10-03
18894
긴긴 가을밤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10-03
18893
사랑의 이별 댓글+ 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 10-03
18892
가을바람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9 10-03
18891
추석의 오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5 10-02
1889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 10-02
18889
10월이 되어 댓글+ 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0 10-02
1888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10-02
18887
4년만의 외출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4 10-02
1888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10-02
18885
가을 바람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8 10-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