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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날 서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13회 작성일 23-10-06 06:41

본문

어느 가을날 서정 / 정심 김덕성

 

 

서울 도심 건물 옥상에서

신기하게 고추잠자리를 만나는 날

한 아름 사랑의 햇살이 내리고

남 무척 행복해 보였다

 

유리알 같이 맑은 창공

여럿의 고추잠자리의 군무(群舞)

나도 따라다니며 서정의 정 나누는

구수한 음악이 흘러오고

 

들에는 황금물결치고

코스모스 형형색색 꽃 피우며

길섶 풀꽃과 같이 갈바람과 함께

사랑으로 손잡고 춤추고

 

서쪽 하늘에는

저녁 노을빛이 물들이고

이제 고추잠자리 간데없지만

즐거웠던 하루가 추억이 되어

바람 속으로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시골을 걷노라면
길게 늘어선 코스모스가 반갑게 손짓하고
해바라기 차마 고개 들지 못하고 반겨줍니다
어느새 구절초도 하이얀 미소 짓듯
가을의 서정이 물씬 묻어나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가을이 더 깊어졌어요
들녘도 한 두 논씩 바닥이 드러나고요
곧 붉게 물들이는 산 단풍 하나 단풍들면
가을도 끝 낙엽만이 땅에 떨어지겠지요
세월 너무 빠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고운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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