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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물드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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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23회 작성일 23-08-21 15:55

본문

가을로 물드는 사랑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

삶이 힘겨워도

파란 하늘 보노라보면

나도 몰래 가슴 펑 뚫리는

가을 같은 사랑을 하고프다

 

그대 멀리 있어도

늘 같은 하늘 공기 함께 마시며

오늘을 얘기하는 고마움에

첨처럼 설레며 살았노라

말할 수 있는 나날 되고프다

 

흘러간 것은

돌이킬 수 없으나

늘 푸른 여름날

아리따운 정겨움만 챙겨

서로 함께 곰삭아1 보고프다

 

초로 같은 인생이기에

서로서로에게

마음의 정 나뉘고 살아도

우리 삶 여정이 부족하니

 

풍성히 영그는 가을

귀뚜리 울음 따라 살찌워서

평화가 고요히 깃드는 이 가을

너나없이 보듬고 사랑을 하고프다

 

, 그대께 에움하며2

생각하는 이상만큼이나

더 행복한 가을로 물드는

그런 사랑을 하고프다

 

 

1,곰삭다 : (인간관계가) 스스럼없이 가까워지다로 해석

2,에움하다 : (사람이 빚이나 손해 따위를) 갚거나 물어 주다. ()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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