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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60회 작성일 23-08-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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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 長老 : 崔 弘宗

 

 

정신은 몽롱하고 땀은 얼굴에 범벅이 되어

흐리멍덩한 꿈을 찾고 깜깜한 잠속을 다시 반추反芻한다.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바지를 붙잡고

사무친 원한을 풀려는지 한 손은 멱살을 쥐고

또 한 손은 있는 힘을 다해 붙들고 사생결단이다

바지를 잡으랴 웬수의 칼춤을 붙들어 막으랴

그런데 입에서 연신 중얼거리며 읊는데

혀 놀림이 우리말이 아니고 느끼하게 꼬인다.

아마도 영어 낱말 같다 잘 안 쓰는 말 찾아 무슨 뜻인지

확인을 한다고 사전의 페이지를 넘겨보아도

도저히 철자가 또 혼돈스러워 금방 찾지를 못해

끙끙대며 큼직한 볼록렌즈 안경 눈알이 불쑥 튀어나와

훌훌 싹싹 다 걷어내고 하는 말

이미 알고 있는 말인데 뭘 찾으려하느냐고

호통소리가 너무 커 혼 줄을 놓칠 쯤에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 인식하고 있는데 뭘, 알면서

뭘 알고 있어? 뭘 찾는데? 왜 못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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