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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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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59회 작성일 23-07-01 18:26

본문

   인생 길목

                                 ㅡ 이 원 문 ㅡ


그렇게 왔다 가는 세상

당신의 고향을 묻습니다

고향이 어디이십니까

밟은 흙의 고향이 아니고

마음의 고향 말입니다


당신에게도 밤이 있지 않던가요

밝은 대낮도 있고요

물론 하늘도 있었겠지요

그 하늘에 구름도 흘렀을 것이고요

비에 바람도 불던가요 눈도 내리고요


다 같은 마음의 고향 길고 짧은 인생

눈에 넣고 귀에 담은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넣은 것도 담은 것도 버려야 하는 것

때 되면 그렇게 버려야 하겠지요

영원 할 수 없겠지요


내일을 모르고 사는 길고 짧은 인생

끝내는 그 마지막에 지우고 버려야 하겠지요

눈에 넣고 귀에 담은 것이 무엇이더냐

덧없어라 인생살이 춘몽 같은 인생

안 버려도 버려지고 지우지 않아도 지워지는 것을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때 빈몸
갈때 빈몸입니다
어쩌나
사는날까지 먹고 입고
둥지에서 살아야 하니까

욕심 늙고 병들면 다 부질없는것
일할 수 있음 축복입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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