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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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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6-02-05 09:28

본문

꽃눈


이남일


저러다 터지고 말지

저 빵빵한 꽃눈이

 

입춘에 한 방 맞고

경칩에 한 방

또 청명에 한 방

 

야무지게 맞다 보면

끝내 터지고 말지

 

지천에 꽃봉오리

속절없이 터지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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