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유월의 강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침묵하는 유월의 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40회 작성일 23-06-11 19:25

본문

침묵하는 유월의 강

                                      - 세영 박 광 호 -

 

유월 산하에

얼룩진 혈흔을 씻어 모아 흘러내린 유월의 강

그날의 참상을 너는 침묵하여도

알고 있겠지.

남한강 사이에 두고

밤낮 없이 마주보고 총쏘아대던

그때가 벌써

칠십삼년의 세월이라니

 

지금도 북녘의 동포를 볼모로 잡고

저들만 배불리는

북의 수괴들을 생각하면

짓궂은 아우로 속을 썩이는

형의 입장을 떠올린다.

 

회초리 한 번 들어보지 못하는

형의 애타는 마음을

네놈이 어찌 알기나 하겠느냐

가련타 못해

연민의 눈물마저 흘려야하는 형의 가슴엔

또 다른 유월의 강이 흐른다.

 

그토록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며

열심히 살아온 세월도 헛되이

은발로 늙어지는

그날의 소년은 오늘도 이렇게

남한강 굽어보며

회한의 눈물 흘려보내고 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국의 달을 맞아
올해는 비록 현충원에 다녀오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호국영령들께 감사드리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432건 19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882
유연한 삶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9 06-14
17881
연못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06-13
17880
나팔꽃 사랑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06-13
17879
희망의 마음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6 06-13
17878
육이오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3 06-13
1787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6-13
1787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06-13
1787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7 06-13
1787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06-13
1787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 06-12
17872
유월의 들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06-12
1787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6-12
17870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6-12
1786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6-12
1786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06-12
17867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6-12
1786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 06-12
17865
풀꽃 앞에서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7 06-12
17864
샤워 명상 댓글+ 3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6-12
17863
목마른 하루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6-12
1786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06-12
열람중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6-11
17860
세상 살이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7 06-11
1785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3 06-11
17858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06-11
1785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7 06-11
17856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6-11
17855
공동체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6-11
1785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4 06-11
17853
그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 06-10
1785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06-10
1785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2 06-10
1785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6-10
17849
멀고 먼 길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6-10
17848
홍매화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8 06-10
17847
유월의 마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4 06-09
17846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6-09
17845
짚불 삼겹살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6-09
1784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6-09
17843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06-09
1784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6-09
1784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6 06-09
17840
행복 이야기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06-09
1783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6-09
1783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3 06-09
17837
산딸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06-08
1783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6-08
17835
촛불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 06-08
1783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6-08
17833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6-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