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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20회 작성일 23-04-21 13:49

본문

   고향 땅

                               ㅡ 이 원 문 ㅡ


나 자란 고향 땅

풀 이파리에서 나뭇잎까지

개울 따라 오르면 버드나무 춤 띄웠고

철 따라 피는 고향의 꽃

푸서리마다 안 피운 곳이 어디에 있겠나

오월의 보리밭이라

그렇게 나부끼던 보리밭이었고

여름날 가을날 추운 겨울날

그렇게 울고 웃던 고향 땅이 건만

빨라도 너무 빠른 세월 이리도 짧을 수가


이제는 찾아가도

누가 있어 말을 하고 그 흙을 밟을까

그리워라 봄이면 더 그립고 더 그리워라

그런 고향은 잃었어도

흩어진 동무들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세월이 버리고 시간이 잊은 고향

함께 놀던 동무들 나 한 번쯤 기억이나 하는지

달 뜨면 달에서 찾아보는 내 동무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잠든 세월 깨우며 다시 찾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그리운 고향 땅을 밟으셨군요
모두가 추억의 대상이요 그리움입니다.
풀도 이파리에서 나뭇잎도
철 따라 피는 꽃도
모두 잊을 수 없는 것들인데
반겨줄 사람이 없는 외로운 고향.
저도 그런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동을 받으며 다녀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엊그제 모처럼 들린 고향집
뜨락에 꽃잔디가 활짝 미소 짓고
영산홍과 라일락꽃이 반갑게 인사하며
반겨주니 언제나 어머니 품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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