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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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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10회 작성일 23-03-14 16:08

본문

 

 

했지 뭐니


 

그녀가 하자길래

홀린 듯 그러자

했지 뭐니

 

사귀자고 했을 텐데

고갯짓만 끄떡했지 뭐니

 

그녀가 하자길래

쫓긴 듯 그러지

했지 뭐니

 

헤어지자 했을 텐데

눈꺼풀만 끔뻑했지 뭐니

 

미욱스럽게도 준비 안 된 만남에

피할 수 없는 이별 했지 뭐니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괜찮다 했지 뭐니

 

빠르게 잊자

했지 뭐니


*했지 뭐니가 핵심일 뿐 상상은 금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데면데면한 사람도
제법 많지 싶습니다
그러려니 하면 마음은 편안한데
막상 그러하지 못해 마음만 아플 때 있습니다
행복한 3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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