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낀 겨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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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낀 겨울 날/ 성백군
겨울
너, 춥고 서글퍼도
참아
네가 화내면
하늘은 어떡해
안 그래도 먹구름이
얼굴을 가리어
앞이 보이질
않아 답답해 죽겠는데
울지 마, 얼어
발가벗은 나목이
불쌍치 않아
곧 햇빛이 비추겠지
시간 앞에 영원한
것은 없데
드디어 바람이
분다
도망가는 구름
사이로
덤성덤성 하늘이
파랗다
더 춥지만 정신은
반짝반짝
살맛 – 먹구름 낀 겨울날이라
햇빛이 정말
맛있다
1569 - 01042025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흐린날 햇빛은 반가운 손님인가 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예, 그렇게
비치네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이어지는 추위 속에
바람까지 불면
절로 몸을 움츠리게 됩니다
그래도 걸어다니노라면 걸을 만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움추리면 오그라들지만
가슴을 펴고 숨을 들이키면
몸이 살아납니다. 강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