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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잔의 섣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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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0회 작성일 26-01-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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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잔의 섣달

                                                 ㅡ 이 원 문 ㅡ


그런 섣달 아주 먼 섣달

초가의 그 섣달 더 멀어져 가고

어머니의 정도 아련히 멀어진다

가까이 다가와 멀어져 가는 어머니의 정

섣달의 우리 엄마 얼마나 추웠나


부엌의 어머니 우리 엄마의 섣달

춥기는 왜 그리 추웠는지

바람 불면 문 삐걱 아궁이 불 나오고

우리들은 뭐나 주나 방에서 기다렸지

오늘도 어머니의 섣달 커피 잔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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