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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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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314회 작성일 23-01-09 11:20

본문

철길가의 집/鞍山백원기

철길 담장 아래 있는
채소밭에 물을 주다가
숨차게 들어오는 기차면
환영의 손을 흔들고
사연 있어 떠나는 기차면
환송의 손을 흔든다

어느덧 서산에 해지고
어둠이 깔리면
잠자리에 들다가
레일 부딪는 바퀴소리에
잠을 깨고
가만히 귀를 기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길가에 있는 집
엣 정서가 풍기는 집인 듯 싶습니다.
기차기 지나가면 일을 하다가도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랑이 가득한 情
진정한 사랑이었습니다.
시인님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월요일입니다.
한주간도 따듯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옛 생각에 젖어 봅니다
철길옆의 집은 아니더라도
새벽 녘 멀리서 가물가물 들리는
기적 소리를 가끔 듣곤 했지요   
그런 추억의날도 있었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젊은 시절 3년을
해운대 기찻길 옆 옥탑방에서 산 적 있습니다
정말 기차 소리 들으며
옥수수가 쑥쑥 자라는 것 같았는데
오늘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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