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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56회 작성일 23-01-11 06:21

본문

* 여전히 *

                                                 우심 안국훈 

  

달력은 한 장이지만

내 마음은 십 년 같은데

그대 떠나고도

여전히 밥은 먹고 잠은 잔다

 

만남에는 운명이 따르지만

이별에는 예고 없이 숙명 찾아오니

귓가에 닿지 못한 속삭임은 허공에 맴돌고

입술에 닿지 못한 숨결은 방황 중이다

 

고통으로 숨 막혀 힘든지

채 눈뜨지 못하고 말라버린 새싹

슬픔에 기막혀 미친 것인지

가슴에 채 품지 못하고 시든 꽃송이여

 

한순간도 잠시 잊지 못하고

공연히 홀로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저 멀리 환청으로 들리는 기적 소리처럼

떠난 사람 기다리는 일은 여전하다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순간도  잠시도 잊지못하는 그런  시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 보여주며 격려하여  감시하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홍종 시인님!
요즘 냇가를 찾는 고니를 보노라면
그 먼길 마다하지 않고
여유로운 날갯짓에 눈길이 절로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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