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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전통을 대여하는 좋은 날 한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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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62회 작성일 22-12-20 00:12

본문

멋과 전통을 대여하는 좋은 날 한복집


 정민기



 인천광역시 서구 염곡로,
 아시아드 주 경기장 옆 아시아드 웨딩 컨벤션 內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손길로 지은 멋과 전통을 대여하는
 좋은 날 한복집
 둥지에는 날개 접은 새가 깃들이고
 현대의 정성스러운 멋이 깃들어 있었다
 명절이나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입는 한복
 기분 안 좋은 사람이 입으면
 그 기분을 한순간에 떠나갈 듯한 웃음으로
 바뀌어 주곤 한다
 한복 고르러 가서 티격태격하기도 한다지만
 한 번 고르고 나면 기분은 날개 달린 듯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고 있다
 전통춤에서 빠질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옷 한복
 구입하는 사람보다 대여하는 사람이 많은 요즘
 가을날이면 전국의 모든 산은 울긋불긋 곱게 차려입는다
 저마다 다른 색상으로 취향을 저격하자마자
 눈도 황홀한 듯 휘둥그레지고 있었다
 소리 소문도 없이 밖으로 나갔던 감동이
 진하고, 연한 색상 따라 다시 돌아오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내 사랑도 어느 곳에서 그냥 지나치리라》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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