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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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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6-01-16 09:57

본문


한 방울 물로도

목 졸려 죽을 것 같던 것이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꺼져버릴 것 같던 것이

목숨이 붙어 불길처럼 타 오른다.

-

먹어 도 먹어도 성이 차지 않는

먹을수록 강성해지는 욕구

-

터질 줄 모르고 부풀리는

풍선처럼 욕심만 키우다가

통제받지 못하여 자신마저

태워버리는 불같은 사람

-

권력을 수단으로 삼고

영화를 목적으로 삼는 것은

통제받지 못하여 모두 태워버리고소멸되는 

불 같아, 남는 것은 허무뿐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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