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이질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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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이질의 밤
ㅡ 이 원 문 ㅡ
섣달이 저무는가
정월이 다가오나
뚝따락 뚝딱
뚝따락 뚝딱
깊은 밤 다듬이질 소리 담 넘어가고
식어가는 화롯불에
등잔불도 가물댄다
할머니 엄마
엄마 할머니
마주 보며 두드리는 방망이질의 밤
다듬이돌이 깨질까
방망이가 부러질까
홍두깨의 밤
옥양목의 밤
장단 맞춰 두드리는 밤 깊어만 간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시를 읽으니 그 오래전 우리 온가족 모여앉아 다듬이질
하던생각이 새삼스럽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새삼 돌아보니
예전 할머니나 어머니의 다듬이질 소리는
자장가 같고 노래 같았습니다
지금은 그리운 소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